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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중간선거 후보 등록 시작...툴포 형제, 상원의원 후보 1, 2위

등록일 2024년10월02일 22시3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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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선거관리위원회(코멜렉)는 2025년 5월 선거를 위한 후보 등록 첫날, 17명의 상원의원 후보와 15개의 정당이 등록했다고 10월 1일 발표했다. 같은 날, 코멜렉은 2025년 전국 및 지방 선거에서 42개의 정당 명단이 삭제되고 등록이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코멜렉 의장 조지 어윈 가르시아는 기자 회견에서 "상원의원 후보는 지방 선거와 비교해 항상 적은 편이며, 현재의 후보 수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10월 3일에는 등록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첫날 총 3,259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으며, 이 중 17명이 상원의원 후보로, 69명이 하원의원 후보로 등록했다. 그 외에도 16명은 주지사, 12명은 부지사, 325명은 시장 후보로 등록됐다. 
코멜렉은 또한 지난 두 번의 선거에 불참하거나 마지막 두 차례 선거에서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42개 비례대표 정당의 명단을 삭제했다고 발표했다. 
등록 절차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최근 펄스 아시아 울라팅 바얀 설문조사에 따르면 ACT-CIS 당 후보인 에르윈 툴포 하원의원과 그의 동생인 방송인 벤 툴포가 2025년 중간선거에서 상원의원 선호도 1, 2 위를 차지했다.
9월 6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에르윈 툴포는 유권자 선호도 60.8%로 1위를 차지했으며, 벤 툴포는 49.6%로 2위를 차지했다. 비센테 소토 3세 전 상원의장은 48.0%로 툴포 형제를 바짝 뒤쫓았다. 상위 5위 안에는 현직 상원의원 피아 카예타노와 크리스토퍼 봉 고가 각각 41.3%와 40.3%의 지지를 받았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38%로 6위를 차지했고, 애비 비나이 마카티 시장이 37.5%, 라몬 봉레빌라 상원의원이 35.9%로 그 뒤를 이었다.
상위 12위권에는 판필로 라슨 전 상원의원(35.5%)과 매니 파퀴아오 전 상원의원(31.9%), 아이미 마르코스 현 상원의원(29.8%)과 로널드 델라 로사 현 상원의원(26.2%)이 포함되었다.
펄스 아시아 설문조사 질문은 "2025년 5월 선거가 오늘 실시된다면 다음 중 상원의원으로서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였다.
응답자는 최대 12명의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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