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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스의 맛있는 이야기] 맛있는 참치
[교민뉴스]
2010-03-31 17:42:24
김정훈 기자
뉴스일자: 2010-03-31 “파괴될지언정 패배할 수는 없다.” 퓰리처상에 잇달아 노벨 문학상을 받은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에서 쿠바의 한 어촌 마을의 어부,산차고(Santiago)노인의 절박하면서도 자신만만한 절규이다. “희망을 버린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야.” 84일간 동안이나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한 어부로서의 자존심을 이미 상실한 산차고는 드디어 6m에 달하는 청새치를 피비린내 나는 사투를 벌인 끝에 잡고 만다. 그러...
[락도리의 대중음악 후비기]음악 감상에 대한 단...
[교민뉴스]
2010-03-31 17:41:25
김정훈 기자
뉴스일자: 2010-03-31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어느정도 내 음악적 정체성(?)을 찾은듯 싶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전영혁의 음악세계’ 또 이번엔 진짜 락음악 프로그램 MBC 아나운서 김완태가 진행했던 ‘깊은 밤엔 락이 좋다’라는 프로그램들의 완전 애청자가 되어버렸다. 다양한 종류의 Rock을 들으면서 음악적 내공을 쌓기도 하고 고전 락음악들을 들으면서 옛 선현(?)들의 깊이도 느끼고 하던 시절 이었다. 라디오로 귀는 즐거워졌지만 용돈이...
[편집인의 글]서천으로 향한 영주귀국 사할린동...
[교민뉴스]
2010-03-31 17:40:35
김정훈 기자
뉴스일자: 2010-03-31 이번 주에는 사할린에 살고 있는 조성길 교포의 글을 실어 본다. 필리핀교민들과는 다르게 현지 2,3세들이 주축이 되고 있는 사할린 러시아 교포들의 이야기 이다. 아직 본지에 필리핀 교민들의 이야기가 들어오지는 않고 있지만 타국 생활의 조그마한 에피소드와 기록이 먼 훗날 우리 후세들에게 훌륭한 나침반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오늘따라 진눈깨비 흩날리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햇빛이 쨍쨍한 포근한 날씨이다. 늘 ...
[김관형 목사의 한손엔 신문]친일파 백선엽과 영...
[교민뉴스]
2010-03-31 17:37:44
김정훈 기자
뉴스일자: 2010-03-31 백선엽은 1920년 생으로 평남 강서군에서 태어나 1939년에 평양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교직에 있다가 만주군에 입대하여 장교가 된다. 2차대전 종전 후, 본국으로 돌아와 고당(조만식) 선생을 찾아가 그의 비서로 채용되어 고당의 비서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 후 고당의 민족주의 운동에 가담하지만 김일성의 공산주의 지배를 반대해 1945년 12월에 월남하였다. 월남 후 그 해에 만들어진 군사영어학교 1기생으로 입학했고, 1946년 2월...
[락도리의 대중음악 후비기]음악 감상에 대한 단...
[교민뉴스]
2010-03-31 15:39:49
김정훈 기자
뉴스일자: 2010-03-31 내가 경험했던 음악과 그 지식에 대한 목마름, 좁쌀만한 뉴스 찾아볼까?하고 헌 잡지를 들여다 보다가 새로운 것을 발견한 날이면 마치 금광을 발견한 것 같은 그 통쾌함. 이제 그 경험을 더 이상 할 수 없을 것이라는건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웬만한 음악들은 조그마한 mp3 플레이어와 휴대전화기 안의 어플리케이션 파일로 전환되고 그마저도 좋다고 들을땐 언제고 실증이 날때면 언제든지 삭제하고 다른 곡들로 치환이 된다. ...
[알버스의 맛있는 이야기] 맛있는 참치 2
[교민뉴스]
2010-03-31 15:39:16
김정훈 기자
뉴스일자: 2010-03-31 단일 어종으로 다양한 메뉴를 구성해서 전문식당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생선은 아마도 참치밖에 없을 것 같다. 남대문 먹자골목으로 들어가면 보글보글 끓는 양은 냄비에 가득 담은 갈치조림 전문식당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갈치구이나 갈치조림이외의 메뉴를 더 개발하기는 여의치 않다. 진짜 생선이라는 의미에서 불리어지게 된 이름, “참치” 등 푸른 바다의 귀족, 바다의 닭고기. 생선의 왕中왕. 평생을 시속 160km로 유영하...
[락도리의 대중음악 후비기]라디오와 음악 감상
[교민뉴스]
2010-03-26 15:38:41
김정훈 기자
뉴스일자: 2010-03-26 지난주 우리는 음악계 가장 최근 소식이라 할수 있는 32회 그래미 시상식에 대한 내용을 둘러 보았다. 그런데 이번엔 반대로 아주 구닥다리 이야기라 할수 있는 칼럼장의 학창시절로 돌아가 보기로 하자.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내가 어릴적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처음 듣고 싶은 음악들을 찾아듣던 라디오 시절로 돌아가보고자 한다. 타임 머신은 없지만 기억의 머신을 타고 1990년, 딱 20년 전으로만 돌아가 보자. 당시 칼럼장은 ...
[알버스의 맛있는 이야기] 나물 2편
[교민뉴스]
2010-03-26 15:38:02
김정훈 기자
뉴스일자: 2010-03-26 필리핀 채소, 한국식으로 백배 즐기기 안티폴로나 따까이따이에 가면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흰 옥수수와 일본의 개량 품종인 제패니스 스윗 콘도 있다. 노란 제패니스 콘은 달고 크지만, 흰 옥수수는 강원도의 찰옥수수이다. 옥수수를 살 때 껍질을 다 벗겨 사지 말고 한, 두 겹은 남겨 사오면 좀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가 있다. 옥수수수염도 절대 버리지 말고 가져와 봉투에 담아 그늘에서 말려 준다. 선풍기를 이용해 ...
[김관형 목사의 한손엔 신문]한인체육대회
[교민뉴스]
2010-03-26 15:37:28
김정훈 기자
뉴스일자: 2010-03-26 매년 한인사회의 가장 큰 행사이기도 한 한인체육대회가 한 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 행사에 자주 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필리핀에 오래 살아도 관심 없이 지나치는 사람도 많다. 우리는 내가 소속되어 있는 단체의 행사를 주목하고, 협조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나면 좋든 싫든 대한민국 국민이 되듯 필리핀에 와 있으면 자연히 필리핀 교민사회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 ‘체육대회가 대수야?’라고 말하는 정신이라면 아...
광주무역사절단 “필리핀시장 가능성 확인”
[교민뉴스]
2010-03-26 12:11:24
김정훈 기자
뉴스일자: 2010-03-26 [사진설명] 광주무역사절단이 마카티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필리핀현지바이어들에게 광주지역 중소기업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수출관련 상담을 나누고 있다. 광주무역사절단이 광주 내 산업의 필리핀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3월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필리핀 시장개척 활동과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광주무역사절단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지 기업을 방문하는 등 시장...
위조 도장으로 불법 비자 연장 불가능
[교민뉴스]
2010-03-26 12:10:04
김정훈 기자
뉴스일자: 2010-03-26 이민청이 필리핀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스티커 비자를 발행하는 제도를 곧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이민청 도장을 위조해 비자를 불법으로 연장하는 범죄가 곧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마르셀리노 리바난(Marcelino Libanan) 이민청장은 알베르토 아그라(Alberto Agra) 신임 법무부 장관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발표했으며 스티커 비자 제도 시행으로 이민청의 수익이 10~20% 증가할 것이라...
마르코스 농장 사수 위한 대법원의 결정
[교민뉴스]
2010-03-26 12:09:34
김정훈 기자
뉴스일자: 2010-03-26 대법원은 최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 소유로 알려졌던 팔라완 부수앙가 섬 7000 헥타르에 달하는 가축 농장의 파산령을 해제했다. 아시아에서 대규모 가축 농장의 하나로 알려진 부수앙가 가축 농장은 본래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친구인 피터 사비도(Peter Sabido)와 루이스 율로(Luis Yulo)에 의해 관리돼 율로 킹 랜치(Yulo King Ranch, YKR)라 알려졌다. 참정부 대통령위원회(Presidential Commission ...
앙갓댐 민간투자화 계획 무산?
[교민뉴스]
2010-03-26 12:09:02
김정훈 기자
뉴스일자: 2010-03-26 필리핀 정부는 메트로 마닐라의 기초 수자원 공급처인 앙갓댐의 사영화 계획을 단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IBON 재단은 지난 22일(월) 앙갓댐이 민간투자화 되면 2만8,000명의 농부와 1,400만명의 소비자가 수자원 공급에 위협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IBON 재단은 ”엘니뇨 현상과 수자원 사영화의 총체적 실패로 물 부족이 더욱 악화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여전히 앙갓댐을 사영화 하려는 등 잘못된 수자원 ...
선관위, “無선거” 루머에 강력히 조치
[교민뉴스]
2010-03-26 12:08:33
김정훈 기자
뉴스일자: 2010-03-26 선거관리위원회(Commission on Elections, Comelec)은 오는 5월 선거가 무산될 것이라는 루머를 퍼뜨린 이들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대통령 선거 변호사인 로물로 마카린탈(Romulo Macalintal)은 “이들이 퍼뜨린 근거 없는 거짓 정보에 대해 선거 위법 재판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칙 선거법(Omnibus Election Code, OEC) 제 22조 261항에서 “선거 과정을 방해하거나...
권력잡기에 과거의 피플파워는 없다
[교민뉴스]
2010-03-26 12:08:04
김정훈 기자
뉴스일자: 2010-03-26 자유당 대통령 선거 후보자인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Benigno Noynoy Aquino III) 상원의원은 선거의 성공여부는 피플파워에 달려있다고 경고했다. 팡가시난 시에서 있었던 게릴라 캠페인전에서 아키노 의원은 “주권은 국민 안에 존재한다. 만일 그들의 의지가 꺾인다 하더라도, 나는 국민들 사이에서 주권을 다시 얻고자 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키노 의원은 이러한 피플파워 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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