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이진철) 은 6월 15일(토) 마닐라 소재 라이시 움대학교 요리대학(Lyceum of the Philippines University - Culinary Institute)에서 제6회 한식요리콘테스 트(The Global Taste of Korea)를 개 최하였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은 한식요리콘테 스트는 1부 한-필 퓨전 요리 부문과 2부 찌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 다. 총 18명의 참가자들이 퓨전포체 로, 아도보김밥, 된장찌개, 부대찌개 등 개성 있는 한식 요리를 선보였다. 이번 2019 한식요리콘테스트에는 요리 경연과 더불어 한식 요리 워크샵 (꽃산병, 미니김밥)과 식품 전시 및 시 식, 한국관광공사의 한식 홍보물 전시, 한복 체험 및 기념사진 촬영, 전통놀 이 체험(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부 대행사가 열렸다. 한식 요리 워크샵은 오전(꽃산병)과 오후(미니김밥)로 나뉘어 한식연구가 임미자 쉐프와 필리핀 한식 전문 아카 데미 COOKO의 원장 장수희 쉐프의 지도하에 진행되었다. 이날 수업을 마 친 뒤에는 참가자들의 결과물 가운데 우수작을 뽑아 COOKO 아카데미 강 좌 1회 무료 수강권을 시상했다. 대회 장에 마련된 식품 전시 및 시식대에서 는 한식의 기본 식재료인 고추장, 된 장과 한국 대표 발효식품인 김치가 소 개되었고 한국 전통 디저트인 오색경 단(흑임자, 녹두, 쑥, 코코넛, 모링가 이), 삼색 단자(유자, 블루베리, 각색) 가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본 콘테스트 퓨전 부문에서는 삼계 탕과 필리핀의 닭고기 국물 요리인 티 놀라를 접목시킨 삼계-티놀라를 선보 인 팀볼 니나 리지 카예(Ms. TIMBOL NINA RIZZI KAYE)씨가 1위를 차 지, ‘2019 한식요리콘테스트’의 최고 요리사로 선정되었고, 10월경 한식재 단이 주최하는 세계한식요리 콘테스 트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찌개 부 문에서는 치킨 새우 된장찌개를 요 리한 디아즈 모넷(Ms. DIAZ ESTER MONETT)씨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콘테스트 심사는 이진철(주필 리핀 한국문화원장), 백종란(주필리 핀 한국문화원 요리 강사), 가빈 러셀 (Gavin P. Rusell, 라이시움대학교 요 리대학 학과장) 그리고 레지 아스피 라스(Reggie Aspiras, 필리핀의 유명 쉐프 겸 칼럼리스트)가 맡았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이진철 원장 은 “이번 한식요리콘테스트 심사에서 는 요리의 맛과 함께 한식 재료에 대 한 이해와 요리에 담긴 각자의 스토리 에 주목했다. 올해 참가자들이 보여준 한식에 대한 이해도는 요리를 더욱 빛 나게 해주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한 식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