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세계 최대의 쌀 수입국이었던 필리핀이 올해 쌀 수입량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한다.
정부 곡물 담당자인 안젤리토 바나요(Angelito Banayo)씨는 ABS-CBN과의 인터뷰에서 “수입량은 굉장히 줄어들 것이다. 심지어 절반이하로 떨어져 작년의 3분의 1가량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확실한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정부는 정확한 쌀 수입량을 1월22일에 확정한 뒤 다음 달에 올해 첫 수입을 할 예정이다. 바나요씨는 이번 정부의 쌀 수입량 감소의 이유를 작년에 비축해놓은 쌀의 양이 상당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10년, 150만톤의 쌀을 수입했다. 박시형 기자 [자료출처: ABS-CBN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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