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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로 가뭄에 시달리는 8개 지방

등록일 2024년01월30일 18시5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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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ASA는 필리핀 전역 8개 지역에서 엘리뇨로 인한 가뭄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사진 필스타
 

 

엘니뇨 현상 속에 루손의 8개 지방이 현재 가뭄을 겪고 있다고 필리핀 대기지구물리천문국(PAGASA)이 25일 밝혔다.

PAGASA는 아파야오주, 바타안주, 카가얀주, 카비테주, 일로코스노르트주, 칼링가주, 팔라완주, 잠발레스주 등 8개 주에서 가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가뭄은 5개월 연속 평균보다 21~60%, 3개월 연속 평균보다 건조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PAGASA는 강하고 성숙한 엘니뇨는 5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4월부터 6월까지 중립적인 엘니뇨-남방 진동 조건으로 전환한다고 예상했다.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를 가져오는 엘니뇨는 평년보다 낮은 강우량을 보일 가능성을 높이고 일부 지역에서는 건조한 계절과 가뭄을 가져올 수 있다. PAGASA에 따르면 현재까지 필리핀 전국 19개 지방에서 건조기 상태가 관측되고 있다.

3개월 연속 평년 강우량 이하의 건조기를 경험한 지방으로는 비사야 지방의 네그로스 옥시덴탈,
민다나오 바실란, 아브라, 오로라, 벵게트, 이푸가오, 일로코스 수르, 이사벨라, 라 유니온, 메트로 마닐라, 산악 지방, 누에바 에코자, 누에바 비스카야, 옥시덴탈 민도로, 팜팡가, 팡가시난, 퀴리노, 리잘, 탈락 등 지역이다. 
두 달 사이 건조한 상태나 평년 강우량 이하를 경험한 지방도 전국에서 총 23곳이나 된다.
PAGASA는 1월 한 달 동안 비콜과 민다나오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정상 강우 조건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강우량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엘니뇨 피해
농업 부문에 대한 엘니뇨 현상의 피해는 이미 22.25 헥타르의 쌀생산 지역에 영향을 미쳤으며 피해액은 717,500 페소에 달했다고 농무부는 보고했다. 

DA 지역 2 담당 임원 로즈 메리 아키노(Rose Mary Aquino)는 DA가 엘니뇨 현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체 작물로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고 잘 자라는 땅콩을 심도록 권장했다.

한편, DA는 현재 진행 중인 엘니뇨의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시군 농업인과 신고 담당자를 통한 주의보와 농기상정보의 정기적인 보급과 기상상황 및 실제 지반상황 모니터링 등이 있다.

DA가 취한 다른 조치에는 구름 파종 작업 수행 전 공동 면적 평가, 파종 일정 조정 및 비료 사용 최적화를 포함하여 엘니뇨 기간 동안 적절한 작물 관리에 대한 정보 제공, 엘니뇨 기간 동안 예상되는 기상 조건에 더 잘 적응하는 가뭄에 강한 작물 품종 홍보 등이 포함된다.

앞서 DA는 마사가나 쌀 산업 발전 프로그램을 위한 일련의 클러스터 회의를 시작하면서 엘니뇨로 인한 예상되는 가뭄이 쌀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개입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약 27만 5천 헥타르의 논이 엘니뇨로 인한 가뭄의 영향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영국 국립보건원이 밝혔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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