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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인사회, 한동만 전 대사 재외동포청장 추천에 힘 모아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에 동포사회서도 목소리… ‘현장형 외교관’ 한동만 전 대사 추천

등록일 2025년06월11일 15시0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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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0일 한-필수교 70주년 평화통일강연회에서 축하를 전하고 있는 한동만 전 대사 사진 마닐라서울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으로부터 직접 장·차관급 인사를 추천받는 ‘국민 추천제’를 발표한 가운데, 필리핀 한인사회에서 한동만 전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를 신임 재외동포청장으로 추천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필리핀 한인들은 “한 대사님은 재임 시절 동포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다가가는 행보를 이어갔다”며, “이제는 전 세계 한인사회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한 전 대사는 주필리핀 대사로 재임하는 동안 쓰레기 마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타알 화산 분화 당시의 재외국민 보호 조치, 코로-19 기간 중 동포들의 출국·재입국 문제 해결 등 현장에서 발로 뛰는 외교로 동포 사회의 큰 신뢰를 얻었다. 그는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베스트 공관장상’과 같은 민간 시상 외에도 필리핀 정부로부터는 수교훈장 황금대십자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 재직 시절에도 그는 재외국민 보호 및 차세대 육성에 주력한 바 있으며, 한-필 수교 70주년 당시에는 동포들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도 앞장섰다.

 


 

 

국민 추천제는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홈페이지(https://www.hrdb.go.kr/OpenRecommend/)

또는 대통령 공식 SNS 및 이메일(openchoice@korea.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국민 추천제는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의 인사검증을 거쳐 최종 후보가 결정되는 구조로, 추천은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홈페이지(https://www.hrdb.go.kr/OpenRecommend/) 또는 대통령 공식 SNS 및 이메일(openchoice@korea.kr)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해외 거주자의 경우 국민추천제 추천양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하셔서 이메일이나 팩스로 전송하면 된다. (E-Mail : hrdb@korea.kr/팩스 : 044-201-8072)

 

필리핀 한인사회 관계자는 “재외동포청은 해외 동포들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다루는 기구인 만큼, 재외공관에서 직접 동포들을 위해 일해본 분이 맡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동만 대사는 그런 점에서 가장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동만 전 대사는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1 판테옹 소르본 대학원과 파리 정치대학, 서울대 세계경제 최고전략과정을 수료했으며, 외교부 입부 후 알제리, 영국, 호주,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공직 경험을 쌓았다.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외교부 국제경제국장,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을 거치며 외교와 통상, 재외국민 보호 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현재 필리핀 한인동포사회에서는 각자 추천서를 작성하거나 공동 서명 운동을 전개하는 등 한 전 대사의 추천을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한인동포들은 “진짜 일꾼을 국민이 직접 선택하는 이번 국민추천제에서, 필리핀 한인 동포들을 위해 열성을 다했던 인물이 꼭 발탁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11일 대통령실은 장·차관 등 고위급 공직 후보자에 대한 국민추천제 시행 현황과 관련해 "시행 첫날인 어제 하루 동안 1만1천324건의 추천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부터 시행된 국민추천제,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뜨겁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시스템으로 9천900여건, 공식 메일로 접수된 것이 1천400여건"이라고 설명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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