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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필리핀 남부한인회 송년의 밤 성료

등록일 2024년12월20일 13시4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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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알라방 크림슨 호텔에서 필리핀 남부한인회(회장 신호철, 이사장 장만석)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교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윤만영 회장, 심재신 부이사장, 망고장학회 이동수 이사장, 마닐라코리아타운협회 김종팔 회장, 필리핀대한노인회 김인덕 회장, 민주평통 필리핀지회 김대중 회장, 20기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 노준환 회장, 재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 양한준 회장을 비롯한 교민 100여 명이 참석해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개회선언에서 장만석 이사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남부한인회를 응원해 준 교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는 더욱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신호철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필리핀 남부한인회는 교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민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수 망고장학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팬데믹 시기에 교민들의 백신 접종을 도운 남부한인회의 헌신적인 노력이 기억에 남는다"며 "교민 사회의 화합을 위해 앞으로도 힘을 합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만영 회장은 "남부한인회의 활동은 필리핀 한인 사회의 중요한 모범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감사장 수여식에서는 필리핀 남부한인회와 교민 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만영 회장, 이동수 이사장, 정규진 전 회장, 김성복 전이사장, 노준환 회장, 양한준 회장, 최혁 대표 등 다수의 인사들이 감사장을 받았으며, 수여식 후 단체사진 촬영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SBTown 정성한 대표의 사회로 푸짐한 라플 추첨과 건배제의 등이 이어졌다. 
축하공연으로 SBTown 소속 걸그룹 YGIG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YGIG는 캐롤과 한국 트로트 등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 참석하지 못한 SBTown 소속 보이그룹 PLUUS를 대신해 정성한 대표가 자신의 히트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공연을 즐기며 서로를 격려하고 새해의 희망을 나누었다. 행사는 끝으로 신호철 회장의 마무리 인사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종료되었다.

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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