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진압을 하는 필리핀 소방대원들 사진 필스타
14일 새벽 파식 바랑가이 핀가부하탄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청(BFP)에 따르면, 화재로 최소 60가구가 이재민이 되었다고 보고되었다.
소방 당국은 사망한 19세의 남성을 확인하지 못했으며, 그의 유해는 불에 탄 집에서 발견되었다. 또한 17세 남성은 왼발에 찰과상을 입었다.
BFP에 의하면, 화재는 오전 3시 47분에 아카시아 거리에서 시작되었으며, 두 번째 경고를 울린 후 오전 5시 49분에 진화되었다.
소방대원들은 오전 6시 23분에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피해 규모는 약 100만 페소로 추산된다.
소방차 50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며, 이 중 13대는 BFP 소속이고, 나머지 37대는 자원봉사 단체 및 지방 정부에서 제공한 차량이었다.
방화 수사관들은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톤도 화재로 20채 전소
지난 12일(목) 저녁 톤도 바랑가이 218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부상을 입고 약 60가구가 집을 잃었다.
소방청(NCR)은 화재가 오래된 목재로 지어진 3층 집 2층에서 시작되었으며, 불은 인근 19채의 집으로 번졌다고 전했다.
마닐라 소방서장인 아리스토틀 바냐가는 오후 5시 49분에 세 번째 경고를 발령했다. 화재는 마닐라 전력회사의 변전소 근처까지 번질 위험이 있었다.
바냐가는 오후 7시 6분에 화재를 진화했으며, BFP의 14대 소방차와 자원봉사 단체에서 지원한 29대의 소방차가 현장에 출동했다.
방화 수사관들은 피해액을 약 75만 페소로 추산했으며,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라스피냐스 화재로 1천여 명 대피
16일 월요일 오전, 라스피냐스 바랑가이 팜플로나 트레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소방청(NCR)이 밝혔다.
화재는 오전 8시 15분에 발생했으며, 약 8시 30분에 두 번째 경고를 발령했고, 8시 52분에 진화되었다.
소방청은 오전 9시 3분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고 전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