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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67세 필리핀 여성 아시안 혐오 범죄 발생, 125차례 가격 당해

등록일 2022년03월19일 00시4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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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의 필리핀인은 인종적 비방 을 무시한 채 집으로 가던 중 흑인 남성에게 구타를 당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3월 11일 금요일, 67세의 필리핀 여성이 뉴욕에서 또 다른 반아시아 혐오 범죄로 현지인으로부터 최소 125대의 타격을 입은 후 자신의 아 파트 앞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되었 다고 경찰이 3월 15일 화요일(마닐 라 시간) 보도했다. 뉴욕 욘커스 경찰서는 현장에 대 응했고 수사 결과 용의자는 건물 앞에 서 있었고 피해자는 집으로 가던 중이었다. 용의자는 피해자에 "아시아의 계 집애"라고 부르며 인종차별적 욕설 을 퍼부었다. 피해자는 이 말을 무 시하고 건물입구쪽으로 계속 걸어 갔는데 용의자가 갑자기 다가와 주 먹으로 머리를 때리고 바닥에 쓰러 뜨렸다. 경찰은 용의자가 양 주먹으로 얼 굴을 125회 이상 때린 뒤 발로 7차 례 밟고 침을 뱉는 등 반아시아적 비방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얼굴에 다수의 타박상 과 열상으로 피를 흘리고 안면뼈 골절과 뇌출혈이 발생했다. 피해자 는 즉시 지역 외상 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당국은 용의자가 욘커스에 거주 하는 42세의 타멜 에스코라고 밝혔 다. 경찰은 그를 살인 미수 및 폭행 그리고 "혐오 범죄"로 기소했다. 에 스코는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교도 소에 수감됐으며 3월 25일 기소될 예정이다. 경찰이 20일 사건 경위를 언론에 공개했을 당시 피해자는 병원에서 회복 중이었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 었다. 존 뮬러 욘커스 경찰청장은 성명 에서 이번 사건은 그가 본 것 중 가 장 끔찍한 공격이었다고 말했다. "무 력한 여성을 때리는 것은 비열한 짓 이고, 그녀의 인종 때문에 그녀를 목표로 삼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 주재 필리핀 총영사 엘 머 카토는 이 사건을 맹렬히 비난했 다. 카토는 트윗에서 "우리는 필리핀 공동체의 나이든 구성원을 상대로 자행된 이 말할 수 없는 행동에 격 분하고 있습니다. 노인 카바얀이 무 작위 폭력의 희생자가 된 것은 일주 일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이번이 세 번째"라고 말했다. 마이크 스패노 욘커스 시장도 "증 오 범죄는 우리 도시에서 용납할 수 없다. 이 폭력적인 범죄자를 신속하 게 체포하여 거리에서 쫓아낸 욘커 스 경찰에 박수를 보냅니다. 나는 피의자가 극악무도한 행위에 대해 법의 심판을 받기를 기대한다. 희생 자와 그녀의 가족을 계속 생각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2020년 이후 아시아인과 아시아 계 미국인 사회에 대한 폭력과 괴롭 힘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으며, 이는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중국 바이 러스"와 "쿵 플루"라고 칭하면서 고 무된 것으로 추정된다. 67세의 필리핀인과 관련된 이 사 건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데이 스 파에서 발생한 일련의 공격으로 적 어도 8명이 사망한 이후 약 1년 만 에 발생했다. 2021년 10월 필리핀 간호사 마리 아 루닝 암브로시오가 때아닌 사망 하자 뉴욕시 경찰국(NYPD)은 필리 핀 관리들에게 지역사회를 보호하 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액속 했다. AAPI 헤이트 저지운동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2021년 12 월까지 약 971명의 필리핀인들이 미국에서 반아시아 공격의 희생자 였다. 필리핀 사람들은 중국인과 한 국인 다음으로 세 번째로 많은 표적 이 되었다. AAPI 헤이트는 이 기간 동안 총 10,905건의 공격을 감시했으며, 그 대부분은 언어 괴롭힘이었으며, 남 성보다 더 많은 여성이 피해자로 보 고되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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