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설명절을 맞아 한인 어르 신들을 모시고 필리핀 한인총연합 회와 필리핀 여성연합회가 주최하 던 떡국잔치가 올해도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해 아쉬움을 더하고 있 다. 이에 필리핀 한국여성연합회는 설 날맞이 떡국잔치를 코로나19로 어 르신들을 직접 모시지 못하는 대 신 50여분의 대한노인회 회원분들 께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하나하 나 보내드렸다. 이현주 여성연합회 회장은 “2022 년 임인년 교민 여러분들이 가정 과 사업 위에 희망과 기쁨이 넘치 시길 소원합니다. 해마다 60세 이 상 교민분들과 노인회 회원들을 모 시고 떡국을 대접하고 덕담을 나누 는 모습이 너무 그립습니다. 내년 에는 모두 한자리에 모여 떡국잔치 를 개최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라고 기원했다. 필리핀 한국여성연합회가 준비한 정성스런 선물을 전달받은 필리핀 대한노인회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외출이 꺼려지고 답답한 상황 속 에서 설을 맞아 정성으로 준비한 여성연합회의 선물이 큰 위안이 된 다며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필리핀 한국여성연합회는 향후 강 연회와 사생대회 그리고 문화강좌 등을 통해 팬데믹으로 낙담해 있 을 교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