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필리핀 경제 구역청(the Philippine Economic Zone Authority)과 투자 위원회(the Board of Investments)가 승인한 총 투자 약속이 14.5퍼센트 떨어져 6342억 4000만 페소로 나타났는데, 투자 위원회가 승인한 프로젝트의 가치가 24퍼센트 하락한 것이 그 주요 원인이었다.
페자(Peza)가 승인한 투자 프로젝트가 그 중 2794억 8000만페소로나타났다. 이는 2013년 승인된 프로젝트의 가치 2761억 3000만페소보다 1.2퍼센트가 상승한 것이다.
지난 해, 투자 위원회가 승인하고 등록한 투자 프로젝트는 3547억 6000만 페소에달했다.
그레고리도밍고(Gregory L. Domingo) 무역부 장관은 가치 측면에서 투자 등록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안된 프로젝트가 창출한 일자리 수는 지난 4년 동안 계속해서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2014년에 투자 승인 가치를 살펴본다면, 기본적으로 2011년과 2012년과 동일했다. 2013년에는 일시적인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고용수를 살펴본다면, 2014년에 매우 좋았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던 2011년과 근사했으며 2012년보다 훨씬 높았다. 사실상, 지난 4년 동안 고용 측면에서는 2014년 수치가 가장 높았다.”라고 도밍고 장관은 지적했다.
투자 위원회와 페자가 승인한 프로젝트가 일단 완료되면, 총 18만 1286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2013년에 승인된 프로젝트로 창출되는 14만 8014개보다 22.5퍼센트 늘어난 것이다.
“투자 총액이 줄어들었지만, 이 수치는 창출된 직접 고용 측면에서 투자의 질을 확실히 나아졌다는 것, 분명히 부가 가치가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도밍고 장관은 덧붙였다.
2015년에 필리핀은 더 많은 투자를 끌어들이길,특히 이 지역에서 경쟁국에 비해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밍고 장관은 무역 산업부가 제조 부문과 IT 비즈니스 프로세스 외주 지역으로 필리핀의 장점을 지속해서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투자자들이 필리핀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유치할 수 있게 하는 또 다른 요소는유럽 연합의 일반 특혜 관세 제도 플러스(the new generalized system of preferences/GSP+)에 최근 필리핀이 참여하게 된 것이었다.
2014년 12월 25일부터 시작되어 10년 간 효력을 발휘하는, 필리핀에 주어진 GSP+지위로 인해, 필리핀 업체가 최소 6200개 상품을 관세 없이 유럽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되다.
유럽으로 수출하는 필리핀에서 가장 중요한 수출품은 코코넛 오일 같은 가공된 과일과 식품, 신발, 생선, 직물이다.
GSP+지위는 투자, 일자리, 유럽으로 수출하는 필리핀 수출품을 6억 1100만 유로, 약 380억 페소까지 크게 신장시킬 것이다. 또한 아세안의 매력적인 생산 기지로서 필리핀의 위치를 강건하게 할 것이다.
일찍이 정부 자료는 투자 위원회와 페자가 2015년에 총 투자 승인을 8693억 페소, 2016년에 9563억 페소를 넘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투자 위원회 한 기관만도 2015년에 투자 승인 5400억 페소, 2016년에 5940억 페소로 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페자는 2015년에 3290억 페소, 2016년에 3520억 페소의 투자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두 단체는 이 목표를 수정하는 것에 대해서 어떤 성명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장현화 기자[1/12 인콰이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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