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소유 제한이 풀림에 따라, 더 많은 국제적인 업체들에게 금융 체제가 개방되면서,외국 은행들이 필리핀으로 진입하기 위해준비 중이다.
네스토에스페닐라(Nestor Espenilla Jr.) 필리핀 중앙은행 부행장은 필리핀에 지점을 열기 위한 한 외국 은행의 신청서가 이미 처리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다른 두 곳이 신청 서류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빠른 시일 내에 신청서를 제출하게 될 것이다.”라고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밝혔다. 에스페닐라부행장은 세 곳이 어디인지 밝히기를 거부했으나, “주요 은행”이라고 말했다.
이 은행들은 3가지 가능한 방법 중에서 하나로 필리핀 시장에 들어오는 것을 선택할 것이다. 첫 번째는 필리핀에 영구적으로 배정된 자신만의 자본을 지닌 새로운 외국 은행 지점을 설립하는 것이다. 현재 필리핀 은행의 최대 지분을 취득하거나 필리핀에서 완전하게 새로운 자회사를 설립할 수 있다.
필리핀 은행 부문에 더 많은 외국 회사들의 진입하는 것은전체적으로 개인 고객들과 경제에 많은 이득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은행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국내 은행 통합하고,경쟁에 직면해서 은행 효율을 향상시키고, 국제 기준에 맞추어 기업 지배 구조 관행을 개선시키는 등 은행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피치 레이팅스(Fitch Ratings)는 지난 해 말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신용 평가 기관은 기업 지배 구조는 가족들이 경영하는 거대 국내 대기업이 소유한 은행들이 대부분인필리핀 은행의 문제였다.
“증가된 외국의 소유권 및 그 이후의 전문 지식 공유는 필리핀 은행의 위기 관리 과정을 개선시킬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결국 자사의 신용도 개선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라고 피치는 말했다.
반면, 아만도테탕코(Amando M. Tetangco Jr.) 필리핀 중앙은행장은 이전 성명서에서 외국 은행들이 필리핀에 새로운 투자자들의 진입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들이 익숙해져 있는 기관을 상대하는 데는종종 외국 회사들이 더 용이하다고 그는 말했다.
지난 해, 더 많은 투자를 끌어들이고 동남 아시아의 지역 통합에 앞서 경제 분야 일부를 개방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국회가 은행 부문에서 외국인의 소유권에 대한 규제를 풀었다.
필리핀 은행 부문은 국내 경제 지위를 유지시키는 기둥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무디스 투자 서비스(Moody’s Investor Service)는 필리핀 은행 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 무디스는 기타 70여 개 은행들은 “안정적”이나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필리핀의 낮은 신용거래 보급률을 감안해 볼 때, 은행 부문 대출에 대한 중대한 잠재 가능성이 있다.”고 주목했다. 무디스는 국내 총 생산에 대한 신용 대출 비율이 2014년 현재 43퍼센트며, 소비자 신용대출은 겨우 국내 총 생산의 약 7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 맥락에서, 은행 체계가 15에서 17퍼센트로 대출 부문 성장을 이루기를 우리는 바라고 있다.”라고 무디스는 말했다.
장현화 기자[1/12 인콰이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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