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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니 요금 인하

석유값 인하고 인해 기본 요금 1페소 낮아져

등록일 2014년12월21일 12시3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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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4-12-21
 

육상 교통 규제 위원회(The Land Transportation Franchising and Regulatory Board/LTFRB)가 메트로 마닐라의 수 만 통근자들에게12월 12일부터 공공 지프니의 기본 요금을 1페소 내리는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다.

12월 11일 오후, LTFRB 규정이 발표됨으로써 최초 4킬로미터의 지프니 기본 요금은 8.5페소에서 7.5페소로 내려갔다. 킬로미터가 추가될 때마다 요금이 1.5페소씩 늘어나게 된다.

기본 요금이 “임시 인하” 혹은 잠정적 인하명령은 메트로 마닐라와 불라칸(Bulacan), 리잘(Rizal), 카비테(Cavite), 라구나(Laguna) 인근 지방 사이를 오가는 지프니들에게 해당된다.

성명서를 보면, 윈스톤기네즈(Winston Ginez) LTFRB장은 “국제 시장에서 디젤 가격이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기 때문에” 이사회가 인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하 결정은 메트로 마닐라에서 2012년 5월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그 당시 LTFRB는 수도 마닐라아 나머지 루존 지역에서 기본 요금을 50센터보까지 인하해, 최초 4킬로미터 기본 요금을 4페소로 내렸다. 비사야스(the Visayas)와 민다나오(Mindanao)의 최초 4킬로미터 요금은 8페소에서 7.5페소로 내려갔다.

전국 운송업 운전자 상호 협회(the PinagkaisangSamahan ng Tsuper at Operators Nationwide/Piston)는 즉각적인 시행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면서도, 요금 인하 명령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표명했다.

 

다른 가격도 인하

조지 산 마테오(George San Mateo) 피스톤 전국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정부에게 생필품 및 공공 요금도 대폭 인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메트로 마닐라의 최소 임금인 466페소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입인, 하루에 겨우 300페소에서 400페소를 버는 지프니 운전자들만 괴롭히지 말고”, 기차, 선박, 항공 등의 다른 대중 교통 수단에 대한 승객 및 운송 운임도 인하해 달라고 산 마테오 위원장은 요청했다.

메트로 마닐라의 피스톤 회원만 4만 명에 이른다고 산 마테오 위원장은 말했다.

 

합당한 요금 인하

마닐라에 거주하는 세 아이의 엄마인 신시아시그노(Cynthia Signo)는 요금 인하가 정말 합당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요금 인하에 대해 알려 주자,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석유값이 매우 많이 내려갔기 때문에 이렇게 되기를 고대하고 있었다.”

교회와 쇼핑몰에 갈 때 자주 지프니를 이용한다고 시그노는 말했다. “지프니가 많이 다니기 때문에, 지프니는 가장 쉽고 편리한 대중 교통 수단이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특히 가난한 사람들에게 1페소를 절약하는 것은 매우 도움이 된다고 시그노는 말했다. “더 많은 판데살을 사는 것 등등의 소소한 도움이 된다.”

 

큰 도움

마카티산타크루즈(Sta. Cruz) 바랑가이의 주민인 기안 카를로아모르(Gian Carlo Amor)는 단 1페소지만 정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단지 1페소다. 그러나 매일 지프니를 여러 번 갈아타야 하는 사람들이 하루 최소 2페소에서 4페소를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그는 말했다.

부동산 중계인인아모르는 가끔 파사이(Pasay) 시의 쇼핑몰이나 파라냐케(Parañaque) 시의 쇼핑몰로 파견된다. 그럴 때 그는 최소 2번 지프니를 탄 다음 버스나 전철을 이용해야 일터에 갈 수 있다.

 

입안자의 탄원

12월 11일 목요일의 요금 인하 명령은 마누엘이와이(Manuel M. Iway) 네그로스 오리엔탈(Negros Oriental) 지방의 국회의원이 메트로 마닐라, 중 루존, 칼라바르존(카비테, 라구나, 바탕가스, 리잘, 퀘존) 지역에서 지프니의 기본 요금을 8.5페소에서 50센터보 인하해 8페소로 해달라는 탄원서를 낸 것에 대한 LTFRB의 조치로 이루어졌다.

또한 이와이 의원은 추가 킬로미터마다 더해지는 추가 요금을 1.5페소에서 10센터보 내려 1.4페소로 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와이의 탄원에 대한 두 번째 청문회에서 임시 요금 인하에 대해 처음 알려졌다. 이때 반대 편의 출석 요구도 있었다.

 

원유 공정 개선 및 중국 경제 활동 둔화

셰일을 원유로 만드는 개선된 공정의 결과로, 미국 생산량이 증가되면서 세계 비축량이 증가되었고, 중국과 유럽의 제조업 활동의 둔화되었으며, 산유국들이생산 인하를 거부하면서 최근 몇 주 동안 세계 석유 가격의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두바이 원유 베럴 당 가격은 2013년 12월 6일에 108.51페소였던 것에서 2014년 12월 5일에 68.25페소로 37퍼센트가 하락했다.

 

디젤 가격 27퍼센트 내려가

그 결과, 현재 필리핀에서 디젤 평균 가격이 리터 당 32.95페소이며, 이는 1월 3일 가격 45.25페소에서 12.3페소 혹은 27퍼센트가 하락한 가격이다.

같은 기간에 평균 가솔린 가격은 리터 당 55.5페소에서 43.75페소로 떨어졌으며, 이는 리터 당 21퍼센트인 11.75페소가 하락한 것이다.

 

지프니 요금 디젤 가격에 달려

지난 5년 동안, 디젤 가격의 변동에 따라 지프니 기본 요금도 변경되었다고 LTFRB는 성명서를 통해 말했다.

2009년, 주유소에서 디젤 가격은 리터 당 23페소였다. 2011년, 값이 껑충 뛰어 리터 당 37.75페소로 올랐는데, 그러면서 지프니 기본 요금이 7페소에서 8페소로 1페소가 올랐다.

2012년, 디젤 가격이 리터 당 48페소로 올라갔고, 지프니 기본 요금도 다시 50센터보가 상승했다.

그러나 세계 석유 가격은 계속해서 내려가면서, 통근자들에게 여유를 줄 시기가 찾아왔다.

“특히, 연말 연시 기간에 1페소 인하는 국민들이 절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네즈는 말했다.

피스톤 외에도, 필리핀 지프니 사업자 및 운전자 협회(the Federation of Jeepney Operators and Drivers Association of the Philippines), 필리핀 대중교통 사업자 및 운전자 연합(Alliance of Transport Operators and Drivers Association of the Philippines), 필리핀 육상 교통 기구(Land Transportation Organization of the Philippines),대중교통을 걱정하는 기구 연합(Alliance of Concerned Transport Organizations) 등이 반대 입장에 선 것으로 밝혀졌다.

신문에 명령이 개제되어야, 요금 인하는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장현화 기자[12/13 마닐라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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