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곳의 한국 회사들이 필리핀에서 식료품 공정뿐만 아니라, 반도체 및 전자제품 제조 설비 및 공장 설립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서, 듀 딜리전스(불필요한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일련의 조사와 분석)를 시작했다.
이 회사들은 투자 및 시장 조사 업무를 위해서 지난 주에 필리핀에 왔다. 이들은 동남아 국가 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구역의 관문이 되는 필리핀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한국 회사들은 “사업 기회를 타진하기 위해 왔다.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시장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라고 노라 테라도(Nora K. Terrado) 무역부 차관은 말했다.
이 회사들은 대부분 듀 딜리전스, 비즈니스 매칭(business matching), “필리핀에 대해 들은 이야기들이 진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차관은 말했다.
기밀 유지 협약 때문에 이 회사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하면서, 발전되어가고 있는 필리핀의 사업 풍토로 인해, 한국 회사들이 대체적으로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테라도 차관은 언급했다. 한국 회사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다른 이유는 필리핀에서 성공한 한국 회사들 때문이기도 하다.
“그들은 필리핀에서 성공한 한국 회사들의 사례를 연구하길 바란다. 그들 대부분이 필리핀 경제 구역청에서 관리하는 경제 구역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차관은 말했다.
12곳의 한국 회사들 중 어느 한 곳도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항만 혼잡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무역 관계자는 말했다. 항만 혼잡은 올해 수출입 수지뿐만 아니라, 필리핀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그들이 제기한 문제는 태풍 발생이었다고 테라도 차관은 말했다.
현재, 한국 회사들은 잠재적인 장소 외에도, 필리핀에서 사업을 시작했을 때 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사업 모델에 대해서 연구 중이다. 그러나 필리핀이 아세안에서 한국 회사들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다.
아직은 초기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테라도 차관은 말했다. “필리핀이 지역적 관문으로 고려되고 있기 때문에, 필리핀이 좋은 곳이라는 것을 그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어떤 다른 아세안 국가도 중심지 역할을 하지 못한다. 따라서 우리는 가치 있는 제안을 하는 데 성공해야 한다.”
장현화 기자[10/7 인콰이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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