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마닐라에서 납치되었으나 경찰의 추격전 끝에 구출되었다고 마닐라 경찰이 지난 4일 밝혔다.
마닐라 5구역 경찰서에 따르면 한국인 김모씨가 경찰제복을 입은 납치범을 포함 두 명에게 번호판이 없는 미츠비시 어드벤쳐에 타는 것을 타프트 에베뉴 레메디오스 스트리트에서 발견한 경찰은 신속하게 그물망 수사를 통해 납치범들의 용의차량이 말라테지역에서 발견하여 경찰이 공포탄을 쏘면 멈출 것을 지시했지만 달아났으며, 근처 모텔 근처에서 김모씨를 차량에서 내려놓고 퀴리노 에베뉴방향으로 도망갔다고 전했다.
경찰조사에서 김모씨는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경찰복장을 한 용의자가 다가왔었다고 진술했으며, 김모씨는 따로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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