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생산업체들은 소비자들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장려하는 정부의 효과적인 정책이 시행된다면 필리핀은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맞이할 모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에라몬 아보이티즈(Erramon Aboitiz) Aboitiz Power Corp. (APC) 사장은 필리핀 내 전력 회사들은 재생 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모든 시설들을 갖출 의향이 있으나, 재생 에너지 보급화를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소량의 금액을 더 부담하더라도 재생에너지를 선택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조업체들은 재생 원료(renewable materials)와 재생 에너지(renewable energy)를 이용해 만든 제품의 시장 규모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6000억 달러에 임박했다며, 재생 시장의 큰 잠재력을 언급했다.
피트 데란타(Pete Delantar) Nature’s Legacy (Cebu 가구 업체) 사장은 “우리 제품들 또한 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만들고 싶지만 현재로썬 재생 에너지를 공급 받을 수 있는 곳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고가의 패션 악세서리, 가구 및 실내 장식품 수출업자들이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한 가지 방법으로는 증명서나 스티커를 통해 제품들이 재생 에너지와 원료를 이용해 제조되었다고 증명하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윤 기자 [자료출처: 비즈니스미러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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