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World Bank)은 필리핀이 고소득 국가로 성장하는데 70년이 걸릴 것이라 말했다.
호프만 총재는 올해 필리핀 성장률은 3.5% 선으로 예상되며 해외 송금액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마닐라 타임즈 2/16]
통상적으로 봤을 때, 성장률이 높을수록 출산율 및 인구 성장률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필리핀의 1인당 성장률은 3% 수준이다.현재 고소득 국가의 평균 1인당 소득은 36,000달러로 필리핀 1인당 소득의 20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필리핀이 고소득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1인당 성장률이 5%인 경우 약 40년, 1인당 성장률 7%인 경우 약 3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호프만 총재는 “지금의 성장 속도라면 필리핀은 25년 뒤라야 현재의 중국만큼 성장할 수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의 소득 수준을 따라가려면 약 50년은 걸리며, 1인당 소득 12,000달러라는 고수익 국가가 되려면 70년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세계은행 필리핀 총재 버트 호프만(Bert Hofman)은 평균 5% 성장률이 국가 빈곤 해결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