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여진은 사고를 가장한 축복

등록일 2010년02월05일 15시4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뉴스일자: 2010-02-05
 

필리핀 전지역에 여진이 잇따르면서 강진이 뒤이을 가능성에 대중적인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으나 지진 전문가들은 이런 여진들이 강진의 흉조가 아닌 ‘축복’으로 생각해야 된다고 밝혔다.

필리핀과학기술부(Depart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DoST)는 잇따르는 여진은 단층계에 쌓여있는 압력이 조금씩 분출되는 과정으로 갑작스러운 강진 발생을 방지하며 마리키나 단층계와 같이 잦은 움직임을 보이는 단층, 해구의 경우 향후 강진 발생 가능성이 낮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15개의 단층과 4개의 해구(Sulu, Neros, Manila, Philippines) 위에 위치하고 있는 필리핀의 경우 자진 다발 지역으로 5일 전인 28일(목)에는 비락, 카탄두아네스, 수리가오 지역에 (Virac, Catanduanes, Surigao) 여진이 감지됐으며 기상청은 남 루존, 비콜, 민다나오(Southern Luzon, Bicol, Mindanao)지역을 포함한 필리핀 전 지역에서 몇주에 걸쳐 한 주에 2~5회에 이르는 여진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잦은 여진이 강진 발생을 완전하게 방지하는 것은 아니므로 강진 대비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마리키나 단층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마리키나 단층에서 약 300~400년 주기로 대참사를 일으킬 만한 강도의 지진이 발생해왔으며 지질도에 의하면 수맣은 지진이 필리핀에 진앙지를 두고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와 감독이 필요하다.

또한 강진 발생 예측이 불가능하므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비책이 요망되지만 현재 지진을 탐지하는 조기 경보기는 큰 지진이 닥치기 10~15분 전에야 경보가 발령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990년 7월 루존 지역을 덮진 리히터 규모 7의 지진으로 수천명의 인명 피해가 났으며 바기오, 아구, 다구판 시(Baguio, Agoo, Dagupan)의 대형 건물들이 파괴됐다.

1968년 8월에는 리히터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하여 강도8의 지진이 카시구란, 아우로라(Casiguran, Aurora)지역에서 감지됐으며 최근 30년 사이에 일어난 지진 중 가장 파괴적은 지진으로 기록됐다.

[마닐라 불레틴 2/2]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