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교육부는 아이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지진에 약한 학교건물들을 폐쇄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교육부 대변인은 “아직 건설교통부의 학교건물조사의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그들의 추천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는 학교에 재건축과 보수를 함으로서 재난을 막기 위함이라 했다.
대변인은 만약 조사한 학교에 문제가 있다면 그 곳의 학생들을 주변 학교로 전학을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교육부 장관은 메트로 마닐라에 있는 학교들은 아이티 강진과 같은 재난에 버틸 수 있다고 학생과 학부모 앞에서 말했다. 교육부 장관은 “메트로 마닐라에 있는 학교는 지진 강도 10에도 버틸 수 있게 설계되고 지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부는 127명의 엔지니어들을 교육시켜 학교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 했다. 교육부는 메트로 마닐라에 있는 건물들은 지진과 태풍에 견딜 수 있게 건축되었지만 상대적으로 재난에 약한 피콜 지역은 안전대책방안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마닐라 불레틴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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