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DoE)는 다음 달 재사용에너지(renewable energy; RE) 자원을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에 한해 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에너지부 차관보 마리오 C. 마라시간(Mario C. Marasigan)은 한 인터뷰에서 “2월 중에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재사용에너지 서비스 계약에 대한 협상이 최종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 몇 개 계약건에 대해 상이 수여될 지는 모르는 상황이다. 작년 10월 에너지부에서 승인한 서비스 계약(service contracts; SC)은 87개로 그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 계약은 사기업의 수력 발전, 풍력, 태양열, 바이오매스(biomass) 및 지열과 같은 재사용 에너지 개발에 대한 허가를 포함하고 있다.
재사용 에너지 기술 중에서 제일 발달된 분야 중 하나인 수력의 경우 가장 많은 서비스 계약을 승인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마라시간 차관보는, “올 해 선거가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러나 정부의 자원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언제나 사기업 분야이다”고 전했다.
에너지부는 2월 외에 다시 한번 재사용 에너지 계약을 승인할 것인가에 대해 연구 중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승인된 87개 계약을 통해 총 904억 페소라는 투자액을 창출할 것으로 추정된다.
재사용 에너지법에 따라 해당 기업들은 운영 첫 7년간 소득세 면제, 재사용 에너지 프로젝트로부터 면세 탄소 배출권, 운영 첫 10년간 관세 혜택 및 관련 기기나 설비 수입세 면제, 부가가치세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ABS-CBN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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