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투자은행 Merrill Lynch 아시아태평양 본부는 올해 필리핀의 GDP는 미국 경기의 반등세와 해외로부터 투입되는 송금과 수출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테픈 코리(Stephen Corry) Merrill Lynch 아시아태평양 본부장은 올해 GDP 성장치를 필리핀 정부의 예상치인 2.6-3.6%의 GDP 성장보다 높은 3%로 전망했으며, 이는 작년의 1%와 크게 대조되는 수치다.
그는 해외로부터 필리핀으로 유입되는 송금액이 세계 경제 침체를 견뎌내는데 큰 역할을 했고, 특히 비용 절감을 위해 구조조정 등 많은 희생을 치룬 미국 기업들이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자 생산력 증대를 위해 노동자들을 다시 채용함에 따라 전반적인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필리핀 GDP 성장의 원동력은 소비라고 설명했다. [비지니스월드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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