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태국이 필리핀 정부에게 100만 톤 쌀의 판매 오퍼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아더 얍(Arthur Yap) 농림부 장관에 따르면 태국으로부터의 오퍼는 이전 필리핀 정부가 제안한 기획 -필리핀이 연간 37만 톤의 쌀을 무관세로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그 대신 필리핀이 아세안무역협정 하에 쌀 수입량을 줄이는 것을 시행하지 않는 협정- 보다 더 유리한 조건으로 37만 톤 보다 훨씬 많은 1백만 톤이 오퍼로 들어온 것이다.
현재 태국은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쌀이 600만 톤에 달해 이를 줄이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세안자유무역협정 하 필리핀은 아세안 회원국과의 무역 시 쌀에 부과하는 관세를 20%로 낮추기로 되어 있으나 필리핀 정부는 쌀을 매우 민감한 아이템 군(highly sensitive product)으로 넣어 관세율을 낮추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비지니스월드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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