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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 4인의 선거 공약

등록일 2010년01월15일 13시4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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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1-15
 

 

사진설명: 지난 9일(토), 문틴루파 시 실비아 강당 대통령 후보자 공개 토론회에서. 왼쪽부터 노이노이 아퀴노 상원의원, 길베르토 테오도로 전 국방장관, 리차드 골든 상원의원, 마니 빌라 상원의원

 

지난 9일(토), 2010 대선의 여덟 명 대통령 후보자 중 4명의 후보자 노이노이 아키노(Noynoy Aquino)상원의원, 길베르토 테오도로(Gilberto Teodoro) 전 국방장관, 리차드 골든(Richard Gordon) 상원의원, 그리고 마니 빌라(Manny Villar)상원의원은 공개 토론회에 참여해 대선 공약들을 내세웠다. 

 

아얄라 빌리지, 제임스 교구 협회와 바랑가이 알라방의 주최로 라살 조벨 학교 강당에서 열린 공개 토론회에서 각 네 명의 대통령 후보자들은 국가 경제 상태 및 평화와 사회 질서 문제에 대한 거침없는 질문을 받았다.

 

GMA-7과 DZBB 라디오 방송국의 마이크 엔리케즈 사회자는 아키노 의원에게 “만일 15대 대통령으로 선출된다면, 방송인이자 본 후보자의 여동생인 크리스 아키노를 정부의 중앙 무대로 부를 것인가?”라는 질문에 바로 부정 대답을 했다.

 

아키노 의원은 그의 모친이자 대통령이었던 코라존 아키노(Corazon Aquino)의 정부 당시 그의 남매였던 발시와 핑키가 정무에 관여되는 것을 꺼리고 비공식적인 생활을 했음을 빗대어, 막내 여동생인 크리스가 방송인으로써 아키노 의원의 대선 캠페인을 도운 후 다시 방송인의 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오도로 전 국방장관은 행정당 후보자가 되는 아로요 대통령과 친분은 있지만, 정치적 통할의 긍정적 측면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테오도로 대선 후보자는 아로요 대통령에 대한 사의가 부적당한 동기로 변질돼 아로요 대통령 혹은 정치가에 예속되는 것은 허용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테오도로 대선 후보자는 유명 방송인이자 그의 대선 러닝 메이트인 에두 만자노(Edu Manzano) 부통령 후보자에 대한 비판에 항변했다. 에두 후보자는 아로요 대통령의 임명으로 시청각 위원회 의장이 되기 전 마카티 부시장으로 복무했으며, 테오도로 대선 후보자 러닝 메이트로 출마하고자 결정하기 이전에는 의회석 선거 출마에 많은 지지를 얻었다.

테오도로 후보자는 “에두 후보자의 선거 공약을 들어 본다면 확실히 여러분들의 생각이 바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빌라 상원의원은 상당한 비용과 함께 매스컴 공개와 광고 등을 통한 대선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질문에 “이는 마치 어떤 사람이 비싼 요트를 사기 위해 많은 돈을 지불하는 것과 같다. 본인은 대통령이 되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그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빌라 의원은 “국가 최고의 비즈니스맨과 정치가로 성공하도록 한 쓸모 있는 경영 전문 기술은 국가의 경제적인 번영을 달성할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빌라 의원은 C-5 도로 확장 프로젝트 반대를 주창하여 반기를 들었던 로렌 레가르다(Loren Legarda) 상원의원을 러닝 메이트로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레가르다 의원은 환경 보호에 철두철미한 옹호자이다. 게다가, 정치가이자 입법자로써 정치적인 논쟁과 평가에 개입하는 것은 극히 평범한 일이며, 우리가 해야 할 업무 중 일부이다”라고 덧붙였다.

 

골든 상원의원은 낮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이슈에 재치 있는 답변을 해 군중을 놀라게 했다. 현 필리핀 국립 적십자 의장직에 있는 골든 의원은 심지어 후보자에 대한 설문 조사는 후보자 이름을 표시하지 않고 모든 후보자들의 전 업적 조사만을 명시해 선택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골든 의원은 국가 교육 프로그램을 향상시키고자 교사 복지에 우선순위를 두는 “교육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주장에 많은 갈채를 받았다.  [마닐라 불레틴 1/9]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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