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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전염병 및 각종 질병 주의하세요”

등록일 2009년12월17일 13시3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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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12-17
 

성탄절 연휴가 다가오면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질병들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보건부 지역 담당 미얼나 카보타헤(Myrna Cabotaje) 의사는 12월 초부터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어 기침, 감기, 독감 환자가 늘고 있으며 특히 면역 체계가 약한 어린이들이 많이 병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해 추운 날씨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카보타헤 의사는 미국, 캐나다 등에서 H1N1의 2차 유행이 보고되고 있음으로 필리핀도 2차 유행을 대비해야 되며 성탄절 연휴를 맞아 고국으로 돌아오는 발릭바얀(Balikbayan, 해외 노동자)중 H1N1 보균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H1N1이 처음 유행했을 당시 바기오를 포함한 Cordillera지역에서 제일 높은 사망률이 8건이 보고 됐으나 지금까지는 환자들이 치료가 가능한 가벼운 증상만을 보여 왔다.

한편 뎅게에 감염된 모기로 전염되는 뎅게 환자 수는 올해 들어 801명에서 1,708명으로 무려 110%나 증가했다. 뎅게 열병은 치사율이 50%에 이르는 치명적인 병으로 냉장고 밑 고인 물 등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장소를 철저히 방지하고 모기가 좋아하는 검은 옷을 피하는 것이 권고된다.

또한 필리핀 성탄절과 새해 맞이에 빼놓을 수 없는 폭죽 세례로 인한 연기로 호흡 곤란을 겪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천식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유독 성분이 들어있는 폭죽의 경우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 가까운 곳에서 폭죽 구경하는 것을 삼가하는 것이 좋으며 뎅게열병, 폭죽 외에도 성탄절을 맞이하여 푸짐하게 준비되는 음식 때문에 질병에 노출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므로 음식을 먹기 전 손을 꼭 씻고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만성 질환을 포함하는 비 전염성 질병은 생활 습관에서 비롯되며 보건부에서는 개인의 생활 습관이 어떻게 만성 질환을 유발하는지 연구 중에 있다. 현재 필리핀에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비 전염성 질병으로는 콜레스테롤 고수치로 인한 심장 질환, 암, 당뇨병, 흡연과 오염된 공기로 인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이 있다.

보건부는 이런 만성 질환들을 생활 습관 교정, 약물 치료 등을 통해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으며 카보타헤 의사는 건강한 생활 습관과 운동, 야채, 과일 섭취 등을 통해 건강을 지킬 것과 몸이 좋지 않으면 의사와 상담할 것을 당부했다. [마닐라 불레틴 12/14]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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