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연말 보너스를 제공할 수 없을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상공회의소(Philippine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PCCI) 도날드 디(Donald Dee) 명예회장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태풍 피해로부터 아직 완전히 회복한 상태가 아니라고 전했다.
주요 태풍 피해지역은 메트로 마닐라 지역과 근교 지방인데 중소기업의 60%가 해당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기업들은 연말 보너스를 지급할 수 없을 것이라 시인했다. 그러나 13개월 급여(13th month pay)는 지급할 것이라 전했다.
태풍 “온도이(Ondoy)”로 인해 원자재와 설비에 큰 피해를 입은 마리키나(Marikina)시의 공장들은 연말 보너스는 물론 급여도 제대로 지급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정부 공무원들은 다음주 연말 보너스로 7000 페소를 지급받을 예정이다. [ABS-CBN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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