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마닐라항(Manila North Harbor)에서 운행하는 선박 소유자들은 내년부터 새로 부과되는 요금에 대한 보고서가 발표됨에 따라 이를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터미널의 새 운영회사와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필리핀선박회사연합(Philippine Liner Shipping Association; PLSA)이 이끄는 운영회사들은 신규 운영회사들에게 내년 신정 이전에 필리핀 최대 항만을 인수할 때 실행될 변경 가능성이 있는 사항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북부 마닐라항은 Harbour Center Port Terminals Inc.와 항구 운영 경험이 없는 Metro Pacific Investments Inc.가 설립한 합작회사인 Manila Harbour Port Inc.가 인수한다.
운영회사들은 3년 간 관세를 인상할 수는 없지만, 그 밖의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
“2010년 1월1일까지 불과 3주 밖에 남지 않았으며, 우리 운영회사들과 같은 항만 이용자들은 운영에 영향을 미치면서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사항에 대한 통보를 아직 받지 못했다”고 필리핀선박회사연합(PLSA)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우리는 이 신규 운영회사가 어떻게 인수를 진행하며, 우리가 어떻게 운영을 조율해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인가에 대한 분명한 청사진을 그려보고자 한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Aboitiz group을 제외한 대부분의 필리핀선박회사연합(PLSA)의 회원사들은 북부마닐라항만(Manila North Harbor)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선박회사들로는 Negros Navigation, Sulpicio Lines, Lorenzo Shipping Corp., National Marine Corp., Solid Shipping Co., Oceanic Container Lines 등이 있다.
필리핀선박회사연합(PLSA)는 이미 항만센터(Harbour Center)의 행정 부사장인 에드윈 제리밀로(Edwin Jeremillo)와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합작회사의 6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항만센터(Harbour Centre)는 이전에 화물관리 운영회사들과 전환과정을 매끄럽게 진행하기 위해 대화를 가졌었다고 전했다.
항만센터(Harbour Centre)는 앞으로도 이 항만을 운영할 것이고 2012년까지 직원 고용도 유지될 것이고 그 이후의 운영과 고용에 대한 사항은 추후에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단언했다.
화물 관리회사들로는 United Dockhandlers Inc.과 Philippine Chamber of Arrastre and Stevedoring Service Operators가 있다.
거론되고 있는 방법으로는 화물관리 운영을 운영기준을 준수하는 현존하는 서비스 제공업체에 아웃소싱하는 방법이 있다.
필리핀에서 가장 효율성이 낮은 항구인 북부항만(North Harbor)은 메트로 마닐라 지역과 인근의 Bulacan, Pampanga, Tarlac, Nueva Ecija, Nueva Vizcaya, Rizal, Cavite, Laguna, Batangas, Quezon 등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모든 종류의 선박을 수용할 수 있으며, 6개의 선창을 통해 화물 및 여객 선박을 조달할 수 있다. [자료제공: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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