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9-12-10
 

필리핀항만청(Philippine Ports Authority; PPA) 전산시스템이 결함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로 인한 보고서 상의 오류로 손실까지 발생됐다고 감사위원회(Commission on Audit; COA)가 밝혔다.

감사위원회에 의하면 필리핀항만청(PPA) 시스템은 항만청의 벌금 및 이자 수익을 기록하지 않는 등 거래 회계기록에 정보 누락 및 부정확의 문제를 야기했다고 한다.

감사위원회(COA)는 결함있는 시스템으로 인한 필리핀항만청(PPA)의 손실 총액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항만청으로 하여금 이익금에 대한 정확한 계산을 촉구했다.

필리핀항만청(PPA)의 항만운영관리시스템(Port Operations Management System)은 선박 정박, 적하목록 기록, 수출 신고 기록, 송장, 전자결제 등 항만청의 기본적 운영의 효율성을 증강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이 시스템의 주요 모듈로는 화물관리시스템(Cargo Management System), 선박정보관리(Vessel Information Management), 항구요금징수(Port Billing), 항구접수(Port Receipting)가 있다.

감사위원회(COA)는 “이 시스템은 결함이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으며 공식 접수증 발급 등 복제 업무에서 시스템 결함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감사위원회는 전산 처리되는 요금 및 세금 징수 기록에 시설 운영자인 국제콘테이너터미널서비스(International Container Terminal Services Inc.)의 요금에서 제외되어야 하는 여러 가지 수익이 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필리핀서 최대 규모인 마닐라국제컨테이너터미널(Manila International Container Terminal; MICT)이 제공한 바 변동비용의 정확한 값을 구할 수 없었다고 한다.

“북부 루존 마닐라지역 재정국(Finance Office of the Port District of Manila/Northern Luzon)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개별 공식 접수증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The daily abstract of collection은 재무재표를 작성하기 위해 필요한 회계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재정국(Finance Office)이 수정했다”고 보고서에 언급돼 있다.

항만청 수입의 3분의 1이 시설을 통해 발생하기 때문에 마닐라국제컨테이너터미널(MICT)로부터 정확한 요금징수액을 보고 받는 것은 필리핀항만청(PPA) 운영에 매우 중요하다.

감사위원회(COA)는 “우리는 마닐라국제컨테이너터미널(MICT)의 보고 기준은 필리핀항만청(PPA)의 전산프로그램에서 항상 우선시 되야 한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가가치세(value-added tax; VAT) 계산에 대해 감사위원회는 필리핀항만청(PPA)이 부가가치세(VAT) 거래에 대한 재검토 및 확인에 사용자들의 시간 및 노력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아직까지 시스템을 충분히 활용되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다바오(Davao)의 필리핀항만청(PPA) 사사 와프(Sasa Wharf) 내의 Globe Telecoms이 제공하고 있는 낮은 대역폭 연결도 문제가 되고 있다.

감사위원회(COA)는 Globe는 터미널에서 필요한 초당 512 킬로바이트의 절반 수준만 공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부두 사용료와 아라스트레(arrastre)가 포함되는 동시 거래가 있기 때문에 전산 상의 송장 생성이 늦춰지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