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올해의 영웅으로 선정된 거리 교육가 에프렌 페냐플로리다(Efren Peñaflorida)의 선행을 케존 경찰관들이 몸소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페냐 플로리다는 빈민가 거리마다 손수레를 끌고 다니며 도서를 전달하고 글쓰기를 가르쳐 왔으며 지난 11월26일 거리 어린이들에게 폭력, 갱 문화를 대체할 수 있는 교육 문화를 전달한 공로로CNN 영웅으로 선정됐다.
케존시 경찰관(QCPD)는 페냐 프로리다의 선행을 따라 카린갈 캠프(Karingal Camp)에 위치한 경찰 본부에 거리에서 방황하는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Kariton(손수레) 프로그램을 신설했으며 엘모 산 디에고(Elmo San Diego) 총경은 교육 관련 경험이 있는 경찰관들이 13~14개의 손수레 교실에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Kariton ni Kuya Ef sa QCPD(케존 경찰과 함께하는 에프렌의 손수레 교실)”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은 정규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은 빈민가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한 케존 경찰관들의 노력의 산물이며 12개의 지역에 배치된 경찰서마다 각각 한개 혹은 그 이상의 손수레 교실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손수레 교실은 케존시의 빈민거리를 중심으로 세워지게 되며 경찰관들이 거리 아이들에게 읽기, 쓰기, 수학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인콰이어러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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