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냥궁은 지난 11월30일(월) 마긴다나오 안달 암파투안(Andal Ampatuan Jr.) 시장을 주축으로 발생한 대량학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한 일이라고 전했다.
말라카냥은 법무부(Department of Justice, DOJ)가 암파투안과 대량학살 사건의 또 다른 용의자들을 테러리즘 혐의자로 고발해야 하는지 조사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세르지 레몬데(Cerge Remonde) 대변인은 “사건 진위 조사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이 사건에 포함된 사람들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조사가 이루어질 것이다. 입수된 법적 효용 증거들에 따라, 고발 조치와 함께 관련 혐의자들은 법정에 서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레몬데 대변인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희생자들에게 정의를 지켜줘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법무부 아그네스 데바나데라(Agnes Devanadera) 장관은 법무부가 암파투안 관련 대량학살 외의 테러리즘 혐의 여부 제안을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바나데라 장관에 의하면, 법무부가 또한 필리핀 군부대로부터 구입된 탄약이 대량학살에 사용됐다는 목격자들의 주장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법무부는 이미 다른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거론된 암파투안 당파의 다른 멤버들에 대해 경계사항 일람표 지시들을 발표한 상태다.
한편, 레몬데 장관은 궁정이 대량학살 사건 이후에도 사형제도 부활에 대해 숙고하지 않을 것이라고 되풀이하며, “이는 다음 의회에게 남겨진 숙제”라고 전했다. [GMA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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