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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파시오 데이, 정치 서커스의 시작

등록일 2009년12월03일 13시1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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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12-03
 

 

올해 보니파시오 데이는 “정치 페스티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많은 응원 군중과 내년 대선 빅 3 후보자들인 조셉 에스트라다(Joseph Estrada) 전 대통령, 마니 빌라(Manny Villa) 의원 그리고 복음 전도사인 에디 빌라누에바(Eddie Villanueva)가 함께 한 날이었다.

 

선거관리위원회(Commission on Election, Comelec) 법적 대표 페르디난드 라파난(Ferdianad Rafanan)은 후보자들이 그들의 입후보증 제출과 함께 보니파시오 데이와의 상징적 의미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라파난 대표는 “보니파시오는 대중 가운데서 일어나 혁명을 주도한 영웅으로 잘 알려졌으며, 아마 이러한 이유 때문에 세 명의 후보자들이 상징적으로 보니파시오 데이에 입후보증을 제출한 것”이라고 전했다.

 

라파난 대표는 밴드나 선거 홍보 음악을 가지고 지프니나 자전거를 타고 선관위 본부로 향하는 등 국민당 재선거 당선자 피아 카예타노(Pia Cayetano) 의원과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의 행보는 서커스 분위기의 선거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는 2010 대선 후보자들이 홍보기간 동안 투표자들 앞에서 연예인처럼 노래나 춤을 선보이는 등 캠페인 서커스의 출발 신호이다”라고 덧붙였다.

 

라파난 대표는 “TV 배우들이 그들의 홍보를 떠나 가수나 댄서가 된다. 이는 대법원 판결에서 정치 후보자들이 선거법 위반인 선 유세를 금지할 법이 없음을 예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라파난 대표는 정당 색깔의 사용이 정당의 통일이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니파시오 데이 이후, 3~4개의 정당 색깔이 두드러졌는데, 오렌지색은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과 빌라 의원의 정당 색깔, 노란색은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의원과 “Jesus is Lord” 창시자 빌라누에바의 정당 색깔, 그리고 배우에서 정치인으로 탈바꿈한 국민당의 비센테 티토 소토(Vicente Tito Sotto III)는 Lakas-Kampi-CMD의 길버트 테오도로(Gilbert Teodoro)와 같은 초록색의 정당 색깔을 보였다.

재선거 논쟁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의 대선 진출의 합법성 여부가 화두로 떠올랐다.

 

라파난 대표는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의 재선 출마가 2010년 5월 선거에 미치는 영향들 중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라파난 대표는 INQUIRER.NET과의 인터뷰에서 “이는 모든 사람들이 대선 후보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선관위가 모든 후보자 등록을 수락하는 내각의 의무를 지고 있다 할 지라도 선관위는 개정 중에 2010 대선을 위해 후보자들의 공식 리스트에서 자격을 갖춘 자들로만 참여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또한, 법적 부서는 예기되는 후보자들을 권고해야 이들이 법률상으로 선거 참여 자격이 주어지는지 아닌지에 대한 최후 발언권은 판사석이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의 경우와 같이 부적격 심사는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다. 국내 홍보를 유치하는데 재정 능력이나 인력이 부족한 경우에도 해당된다. 이에 대해 헌법 규정‘제 7조 4항-대통령은 그 어떠한 재선의 자격도 주어지지 않는다’는 명백한 설명이 인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뿐 만 아니라 아로요 대통령에 대한 선거 참여 부적격에 관한 청원서가 신청될 듯 하지만, 대선에서는 선관위의 개정이나 대법원에 의해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의 자격 여부가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 제임스 지메네즈(James Jimenez) 대변인은 아로요 대통령의 경우 의회석 진출에 대해 아무런 법적 접촉도 없으며 이번 문제를 들어올릴 것인지에 대한 결정은 선관위 개정에 있으며, 대통령의 후보자 등록 이후에도 대통령직 사임을 숙고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인콰이어러 11/30]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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