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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자연재해로 인해 쌀 300만톤 수입할 수도

등록일 2009년11월27일 12시5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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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11-27
 

필리핀의 비정상적인 날씨가 쌀 농사에 다시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경우, 300만 톤의 쌀을 수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렉스 에스토페레즈(Rex Estoperez) 국립식약청(National Food Authority, NFA) 공무국장은 300만 톤의 수입량은 무리한 수치로 보이지만 급변하는 기후 때문에 정부가 현재 쌀 공급량을 가늠하기가 힘들어졌다며 “300만 톤의 쌀 수입은 최악의 상황이라는 전제 하의 가능성이다. 현재로썬 내년 쌀 수확량이 얼마나 될지, 또 여름 수확이 문제 없이 이뤄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10월 대규모의 태풍들이 필리핀을 강타하기 전 식약청은 쌀 부족량이 15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태풍 온도이(Ondoy)와 페펭(Pepeng)으로 인해 130만 톤의 벼농사가 피해를 입어 쌀 부족량이 크게 늘어난 실정이다.

에스토페레즈 공무국장은 쌀 공급량이 1060만 톤으로 예상한 한편 이는 2010년 쌀 수요 예상치인 1300만 톤에 비해 크게 부족한 것으로 식약청은 내년 220-240만 톤의 쌀 수입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쌀은 베트남, 태국, 중국으로부터 국가당 최대 60만톤이 수입될 수 있으며, 인도, 호주, 파키스탄, 미국으로부터 국가당 최대 10만 톤이 수입될 수 있을 것으로, 쌀 입찰 후 도착 시기는 2010년 2-5월 사이로 정해졌다. 루디비코 자리나(Ludivico Jarina) 식약청 부행정관은 아직 다른 쌀 수입국들이 시장에 개입하지 않은 상황인 만큼 현재의 좋은 가격에 쌀을 매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쌀 수입국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쌀을 매입함에 따라 쌀 값이 폭등한 적이 있었다며, 필리핀도 작년 상반기 다른 쌀 수입국들과 같이 쌀을 고가에 매입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청은 150억 페소를 오는 12월15일에 열릴 (쌀)입찰을 위해 준비한 상태로, 필리핀정부는 12월에만 180만 톤을 수입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미러 11/23]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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