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 선거의 입후보증을 제출한 지 닷새 째인 지난 24일(화), 대통령 선거 출마 후보자는 총 25명이며, 부통령 후보자는 2명, 의원 선거 후보자는 13명으로 밝혀졌다.
이미 말라카냥궁에 상륙하길 원하는 많은 이들이 줄을 이었지만, 정작 입후보증 제출 기간 동안 등록할 것으로 예상 됐던 선두 후보자들은 지난 24일까지 제출하지 않았다.
규정 첨부 서류가 부족해 대통령 선거 후보자 신청이 거부됐던 70세의 사업가 데이비드 알리모롱(David Alimorong)은 며칠 후 선거위원회(Comelec)에 의해 제출 승인됐었다. 알리모롱은 군대 복무 후 지금은 사업가이다.
팜팡가 시에 거주하고 있는 그레고리오 “마녹” 사미아(Gregorio “Manok” Samia) 또한, 여러 차례 등록 시도 끝에 마침내 입후보증 신청이 승인됐다.
바탕가스 타나우안의 한 여성인 낸시 메지오(Nancy Megio)는 선거위원회에서 요구하는 다섯 개의 입후보증을 가지고 있지 않아 선거위원회 사무소를 오락가락하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네 명의 새 신청자 중 최고령인 71세의 올란도 아비토나(Orlando Abitona)의 직업은 밝혀진 바 없다.
의원 선거에서 후보자로 등록하길 희망하는 에릭 베르나르디노(Aeric Bernardino)는 칼로온 시의 민간 엔지니어이다. 그는 필리피노의 정체성을 장려하고, 필리핀 국민을 교육하며, 빈곤 문제를 완화시킬 것이라는 공약과 함께 나섰다. 또한, 필리핀 백과사전과 국내 TV 쇼를 제작하고 다바오와 세부의 유명지에 철도 운송 시스템을 건설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의원 선거 후보자인 60세의 알렉스 포야타스(Alex Poyatas)는 자신의 성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가문중의 하나인 “파야타스” 가문의 본성이라고 전했다. 포야타스는 파야타스 지역 사람들을 도와왔다고 전했다. 그는 사회 간접 시설과 산업의 개발을 통해 국난을 헤쳐가며 어업의 발전에 초점을 두고싶다고 전했다. 누에바 비스카야의 토착민인 그는 국제 개발 관련 미국 기관에서 일한 바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2010 대선 참여를 위해 입후보 제출한 7개의 정당 리스트 그룹이다.
- 아낙 낭 판탈란(Anak ng Pantalan, ASPAN) - 노동자, 어부 및 빈민자들을 대표하는 세부 작전 지구
- 부패&빈곤 퇴치(You Against Corruption and Poverty, YACAP) – 의회의 두 의석을 차지하고 있음
- 국가 도시 빈민 조직 회합 연맹 법인(Alliance of National Urban Poor Organizations Assembly, b Inc. ANUPA)
- 아바카다 구로(ABAKADA Guro)- 의회의 한 의석을 차지하고 있음
- 파티도 라카스 낭 마사(Partido Lakas ng Masa, PLM) – 빈곤 종결을 희망하는 국가 정치 정당
- 아아반테 엠마누엘 민간 조직(Aabante Emmanuel Civic Organization, EMMANUEL)
- 행정가, 전문가 및 고위자 연합(Association of Administrators, Professionals, and Seniors, AAPS)
[ABS-CBN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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