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기 침체의 여파로 인해 필리핀 총 산업 수익 인덱스(Total Gross Revenue Index of Industries; TGRI)가 2009년 2사분기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국립통계조정청(National Statistical Coordination Board; NSCB)은 밝혔다.
국립통계조정청(NSCB)은 2009년 2/4분기의 총산업수익인덱스(TGRI)가 지난해 동기의 15% 성장률 대비 0.4%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처럼 본 인덱스가 감소세를 나타낸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대부분의 산업부문에서 양의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제조업에서 발행한 12%의 손실을 만회하기는 어려웠다”고 국립통계조정청(NSCB)은 언급했다.
따라서 국립통계조정청(NSCB)은 총고용인덱스(Total Employ0ment Index; TEI)와 총고용자일인당급여(Total Compensation per Employee; TCE) 또한 감소하였다고 전했다. 총고용인덱스(TEI)는 8.8% 감소하였으며 이는 8개월 연속 감소세다.
한편, 총고용자일인당급여(TCE)의 상승률은 지난해 8.3%보다 소폭 감소한 8.1%였다.
국립통계조정청(NSCB)은 채굴 및 채석업에서 발생한 31%의 감소세와 제조업에서 발생한 11.7%의 감소세로 인해 총고용인덱스(TEI)가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 다음으로는 민간 서비스 부문과 금융 부문에서 각각 5.9%와 0.3%의 감소세를 나타내었다. 교통 및 통신, 부동산, 전기 및 수자원, 교역 등에서는 미미한 성장을 나타내었다.
또한 국립통계조정청(NSCB)은 채굴 및 채석 산업 23.9%, 제조업 8.9%, 부동산 0.9% 등의 급여 감소로 인하여 총급여인덱스(Total Compensation Index)가 1.5%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국립통계조정청(NSCB)은 미약하게 나마 상승세를 보인 부동산, 무역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은 낮은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성장세를 보인 부문으로는 교통 및 통신(8.7%), 전기 및 수도(%7.7), 민간 서비스(3.3%), 금융(2.6%), 무역(0.8%) 등이 있다.
고용수준이 급료수준보다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총고용자일인당급여(TCE)는 8.1% 증가하였다.
“부동산과 무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채광 및 채석 산업은 10.3%, 민간 서비스 부문은 9.8% 성장하였다.”고 국립통계조정청(NSCB)은 전했다.
이 보고서는 2009년11월 발행된 필리핀 분기경제인덱스(Quarterly Economic Indices; QEI)에 기초한다. 분기경제인덱스(QEI)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생산, 총소득, 고용, 급여 등에 대한 성장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활용된다.
지표들을 통해 현재의 경제 상황에 대한 보다 의미 있는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급여 계산, 예측 및 전망 등에 기초자료로서, 명목가치를 현재 시점으로 환산시켜주는 가격수정인자(디플레이터)의 역할을 하여 현재 가치를 알 수 있게 한다. [자료제공: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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