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퇴치 위원회(NAPC) 도밍고 판가니반(Domingo Panganiban) 사무총장]
빈곤퇴치 위원회(National Anti-poverty Commission; NAPC)에 따르면, 국제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필리핀 정부는 17억7000만 페소 규모의 노변 정비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93,000 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빈곤퇴치 위원회(NAPC) 도밍고 판가니반(Domingo Panganiban) 사무총장은 공공사업 및 고속도로 부(Department of Public Works and Highways; DPWH)가 2009년 9월30일 기준으로 전국 각지에 노변 정비 프로젝트에서 42,930 명의 노동자를 고용하는 등, 이미 목표 고용 수의 상당수를 충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 안심할 때는 아니다. 우리는 현대사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최악의 상황에 놓여있다”고 도밍고 판가니반 사무총장이 말했다.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루존 지역의 노변 정비 사업에 5만9,968 명이, 비사야 지역에 1만4,120 명이 각각 고용된다. 판가니반 사무총장은 민다나오 지역의 노변 정비 사업을 통해 1만9,120 명의 노동자를 추가로 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정책은 공공사업 및 고속도로 부(DPWH)의 개발 계획 및 정부의 경기 부양 프로그램과 같은 취지를 지닌다.
판가니반 사무총장은 “필리핀에서 도로는 서민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투자를 장려하면서 국가 경제의 체력 및 안정성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직속 기관인 빈곤퇴치위원회(NAPC)는 2008년 대통령이 국제 경기 침체로 인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설한 통합생계및긴급고용프로그램(Comprehensive Livelihood and Emergency Employment Program)을 감독한다.
판가니반 사무총장은 “공공사업 및 고속도로 부(DPWH)의 경기회복을 향한 학교 밖 청년 프로그램(Out of School Youth Towards Economic Recovery Program) 하에 노동자들은 30,000 km의 도로 정비 공사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자료제공: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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