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도지역 경찰청(National Capital Region Police Office, NCRPO) 지역 국장인 로버토 로사레스(Roberto Rosales)는 각 케존시 경찰지구(Quezon City Police District, QCPD)와 서부 경찰지구(Eastern Police District)의 지구장에게 지난 9일(월) 오전에 발생한 그린벨트 백화점 폭발 사건 관련 용의자 신원을 확인하고 체포하는데 전력할 것을 지시했다.
로사레스 경찰국장은 지구소에 직접 나타나 증거물을 검열하는데 집중했고, 정보기관의 정보를 토대로 검사하는데 선도하여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범죄자와 범죄 동기를 알고자 한다. 로사레스 경찰국장은 또한 대중 불안을 가라 앉히고 경찰의 범죄자 구속에 총력을 다할 것을 보장했다.
NCRPO 국장은 또한 여러 정황으로 보아 월요일에 발생한 두 차례의 폭발은 범죄 동기와 관련이 없음을 밝혔다.
지난 9일 오전에 발생한 폭발 사건은 오전 3시 2분경, 만달루용시 줄리아 바가스 에버뉴와 산미겔 에버뉴 코너에 있는 산미겔 회사 건물 앞에서 처음 발생했다.
폭발로 인해 산미겔 회사의 표장이 손상됐고 작은 폭탄 구멍이 도로 표지 곳곳에 생겼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폭발은 회사 표장 아래 위치한 화단에서 일어났음이 확인됐다.
서부 경찰지구의 폭발병기처리부 직원들은 한 플라스틱 용기를 발견했지만, 폭발을 일으킬만한 물질이 함유돼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마닐라 불레틴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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