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는 모로이슬람해방전선(Moro Islamic Liberation Front, MILF)과의 평화 협상을 회복하기 위한 길을 닦은 후, 공산주의 세력의 배경하에 있는 국가민주주의전선(National Democratic Front)과의 협상을 되살리기 위한 작업에 한창이다.
대통령 평화 고문관인 안나벨레 아바야는 노르웨이에서 온 조정인이 지연되고 있는 평화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자 필리핀을 찾았다고 전했다.
평화 발전 웹사이트의 대통령 고문관서의 한 기사에 따르면, 아바야 고문관은 이미 아로요 대통령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그 기사에는 노르웨이 조정인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다.
평화 협상은 지난 2004년 NDF정부로 인해 미국과 유럽연합의 테러리스트 그룹 리스트에서 제명될 것을 거절당함으로써 지연됐었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 7월 치안 및 면제 보증 관련 협정 동의서의 중지를 해제하면서 평화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부가 14명의 평화 협정 배심 의논자들의 방면에 대한 일을 처리하지 못한 무성의함을 비난했다. 법무부 아그네스 데바나데라(Agnes Devanadera) 비서관은 국가 안전 위원회에서 그 일을 처리했으며, 그 중 4명의 의논자들만 석방이 허락됐다고 전했다.
11월 첫 주 초반, 정부와 MILF 무장 충돌 지역의 시민들을 보호하고, 공식적인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길을 닦기 위해 새 조약에 서명했다.
정부 협상 수석 보좌관인 라파엘 세귀스(Rafael Sequis)는 협상이 오는 12월 이전에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와 MILF의 협상은 지난 2008년 8월부터 지연됐었으며, 이는 단독적인 MILF 단위가 대법원의 조상 전래의 영토와 관련된 규약 동의서를 폐지한 것에 대해 민다나오 지역을 공격한 후부터이다.
[GMA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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