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마닐라개발공사(MMDA)는 U턴 구역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고 다발 지역에 점멸등 설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노에미 레시오(Noemi Recio) MMDA교통부장은 사고율이 높은 메트로 마닐라 내 모든 U턴 지역에 점멸등 100개 이상을 설치할 것이며 이로 인해 사고율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트로 마닐라 각지에 지정된 U턴 가능 구역은 극심한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운행 시간을 줄이기 위해 시행됐으나 운전자들은 U턴 가능 구역 지정이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보다는 되려 심화한다고 비난했다.
메트로 마닐라 사고 보고 분석 시스템에 의하면 U턴 구역에서 오전 오후 정체 시간 뿐만 아니라 한적한 새벽, 밤 늦은 시간에도 큰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거의 모든 교통 사고가 운전자의 실수로 일어남으로 운행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마닐라 불레틴 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