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론조사 기관인 SWS 3/4분기 조사에 따르면, 마누엘 로하스(Manuel Roxas) 상원의원이 2010년 차기 부통령 당선 예상자로 유력함이 밝혀졌다.
지난 9월18일부터 21일까지 4일에 걸쳐 전국 1,800명 설문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이 주어졌다.
“놀리 데 카스트로(Noli De Castro) 부통령이 2010대선에서 차기 부통령 후보로 출마할 수 있음이 허용됨에 따라 내년 선거에서 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후보자는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선호하는 3명의 후보자를 선택하라.”
이 질문에 응답자의 40%는 로하스 의원을 선택한 반면, 데 카스트로 부통령과 로렌 레가르다 의원은 동일하게 23%의 응답을 차지했다.
이번 설문은 응답자의 즉각적인 응답을 위해 후보자 명단 없이 진행됐다.
3명의 유력 후보자 외에 프란시스 에스쿠데로(Francis Escudero, 13%) 의원, 마누엘 빌라(Manuel Villar, Jr.,4%) 의원, 프란시스 팡일리난(Francis Pangilinan, 3%) 의원, 베니그노 “노이노이”아퀴노 3세(Benigno "Noynoy" Aquino III, 2%) 의원, 제조마르 비나이(Jejomar Binay, 2%) 마카티 시장, 그리고 로날도 푸노(Ronaldo Puno, 2%) 지방내무부 장관의 이름이 언급됐다.
1%의 지지율을 얻은 후보자들은 피아 카예타노 (Pia Cayetano) 의원, TV 쇼 진행자인 윌리 레빌라메(Willie Revillame), 판필로 락손(Panfilo Lacson) 의원, 징고이 에스트라다 (Jinggoy Estrada) 의원, 미리암 디펜서-산티아고(Miriam Defensor-Santiago) 의원, 메트로마닐라 개발공사(MMDA) 사장 바야니 페르난도(Bayani Fernando), 조셉 에스트라다(Joseph Estrada) 전 대통, 그리고 바탕가스의 빌마 산토스(Vilma Santos) 지방관이다.
무려 설문자의 10%는 무응답이었으며, 나머지 7%는 선호하는 후보자가 없음을 밝혔다.
이번 조사는 1,8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메트로 마닐라와 민다나오 지역에서 각 300명씩 그리고 루존지역과 지방(Bisayas)에서 균등하게 600명씩 임의로 선정하여 일대일 면담 인터뷰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국민 백분율에 의해 ±2.3%의 오차 범위가 허용된다.
노이노이 의원이 GMA 대통령의 적임 후임자
여론조사기관 SWS는 이에 앞서 가장 유력한 아로요 대통령의 적임 후임자 3인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필리핀 국민의 60%가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퀴노 3세(Benigno “Noynoy”Aquino III) 의원이 아로요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2010년에 차기 대통령으로서 이어갈 최고의 지도자임을 인정했다.
그 뒤를 이어 마니 빌라(Many Villa) 의원이 37%를 차지했고, 조셉 에스트라다(Joshep Estrada) 전 대통령은 18%의 지지율을 얻었다.
프란시스 에스쿠데로(Francis Escudero) 의원이 15%를 차지해 4위의 자리에 머물렀고, 그 뒤를 이어 마르 로하스(Mar Roxas) 의원이 12%, 놀리 데 카스트로(Noli de Castro) 부통령이 8%, 로렌 레가르다(Loren Legarda) 의원이 5%, 그리고 길버트 테오도로(Gilbert Teodoro) 국방장관이 4%의 지지율을 얻었다.
판필로 락손(Panfilo Lacson) 의원과 제조말 비나이(Jejomar Binay) 마카티 시장이 각각 2%를 차지해 공동 9위에 머물렀고, MMDA의바야니 페르난도(Bayani Fernando) 사장과 ‘Jesus is Lord’의 창시자인 에디 빌라누에바(Eddie Villanueva)가 1%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 조사는 루존 지방을 강타해 홍수를 일으킨 ‘온도이’와 ‘페펭’ 태풍 재해 이전에 진행됐었다.
[ABS-CBN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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