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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토스피라병 유행 중

등록일 2009년10월23일 12시0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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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10-23
 

태풍 온도이, 페펭으로 인해 렙토스피라병 감염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말라본 시 관계자에 의하면 태풍 피해 지역인 바랑가이 톤수야(Barangay Tongsuya)지역에 렙토스피라 균에 감염된 지역민 7명과 사상자 1명이 발생으며 전국적으로 1000명 이상이 감염되어 병원 치료 중이거나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부 이사우로 갈시아(Isauro Garcia) 의사는 렙토스피라병이 필리핀 보건의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전 보건부 의사 빌리 고코(Billy Goco)는 수인성 전염병인 뎅게열병, 콜레라, 폐렴을 감독하는 동시에 렙토스피라 균 감염을 막기 위해 각 지역 보건소에 보건 수단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각 도시 보건부 관게자들은 청결을 유지하고 올바른 쓰레기 폐기를 통해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할 것을 권고했으며 여러 중요 조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염화 수소 나트륨등 살균제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칼로오칸 시에서는 아직 렙토스피라 병이 보고된 바가 없으나 시 관계자는 홍수로 인한 전염병이 유행할 시 환자들에게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칼로오칸 엔리코 에치베리(Mayor Enrico "Recom" Echiverri) 시장은 칼로오칸 시립 병원인 PDMMC이 병실을 나누고 담당 인력을 지정했으며 충분한 의약제품을 확보하는 등 렙토스피라 병 유행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끝냈다고 보고했다. 렙토스피라 병에 감염된 칼로오칸 시민들에게 시 정부가 약을 공급하게된다.

 

한편 아직 온도이의 여파로 많은 지역이 침수된 문틴루파 시 정부는 렙토스피라 병에 감염된 시민들의 병원 치료를 돕겠다고 밝혔으며 알드린 산 페드로(Aldrin San Pedro) 시장은 환자들이 알라방에 위치한 시립 병원인Ospital ng Muntinlupa에서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문틴루파 시 보건부 관계자는 렙토스피라 감염 환자가 38명 발생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2명은 병이 상당히 악화된 상태이고 4명은Ospital ng Muntinlupa에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렙토스피라 병은 감염된 가축이나 야생동물의 소변로 오염된 물, 습한 토양, 식물등에 상처나 점막에 접촉되어 발생하며 오염된 강이나 호수를 공동 이용할 시 집단 발생할 수 있다.

 

렙토스피라 병균이 감염은 잠복기 7일에서 12일 정도를 거쳐 사람과 동물에게 모두 나타나며 갑작스러운 두통, 오한, 근육통, 안결막 충혈 등을 일으킨다. 증상은 3주 내외 동안 지속될 수 있는데 신속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긴 회복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며 중증 감염의 경우 간부전, 신부전증 등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발병 5일 내 조기 항생제 투여가 치료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며 중증의 경우 페니실린이 많이 사용된다.

 

[마닐라 불레틴 10/20]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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