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왼쪽 첫번째 Chiz Escudero, Gilbert Teodoro, Loren Legarda
왼쪽 둘째줄 Manny Villar, Noli de castro, Mar Roxas)
268명의 하원 의원들은 지난 12일(월) 2010 대선에 대통령 및 부통령 후보자로 출마할 의사를 밝힌 후보자에 대한 선호도를 예상할 수 있는 모의 선거를 실시했다.
투표는 지난 12일(월)과 13일(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이틀에 걸쳐 의회 입회장 근처 후문에서 진행됐다. 투표용지 개표는 대중들에게 공개함과 동시에 Ayes and Nays News Forum 중에 이뤄질 것이다.
의회 리더들은 이 선거가 국회 규정이나 다른 정부 기관에 의해 관리된 것이 아닌 “독자적 행사”임을 인정했다.
이 모의 선거 실시 아이디어는 세 명의 상급 의회 레포터에 의해 조장됐으며, 이는 대다수의 국회의원이 자유당(Liberal Party)의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Benigno Noynoy Aquino) 상원의원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Lakas-Kampi-CMD 상급 공직자들의 의견에 진실을 밝히고자 함이었다.
의회가 내년 대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며 투표할 지 이미 결정했을 것으로 보이는 여러 정당의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점으로 미루어 보아, 이번 모의 선거가 선출될 차기 대통령, 부통령 및 국회 의원들을 예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았다.
이 비밀 모의 선거 관계자들은 5명의 불참자를 제외한 총 36명의 의회 레포터들의 지지를 얻었으며, 반드시 비밀이 보장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선 후보자 이름은 알파벳 순으로 나열되며,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이름이나 애칭을 포함하게 된다. 2010 대선 대통령 후보자는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Benigno “Noynoy” Aquino III) 의원, 헤르모게네스 “준”에브다네 (Hermogenes “Jun” Ebdane) 의원, 프란시스 “치스”에스쿠데로 (Francis “Chiz” Escudero) 의원, 조셉 “에랍”에스트라다(former President Joseph “Erap” Estrada) 전 대통령, 바야니 “BF”페르난도 (Bayani “BF” Fernando) 메트로마닐라 개발공사 의장, 리차드 “딕”골든 (Richard “Dick” Gordon) 의원, 로렌 레가르다 (Loren Legarda) 의원, 마리아 콘수엘로 “잠비”마드리갈 (Ma. Consuelo “Jamby” Madriga) 의원, 길버트 “기보”테오도로 (Gilbert “Gibo” Teodoro) 비서관, 미구엘 “브로 마이크”베랄데 (Miguel “Bro. Mike” Velarde), 에두아르도 “브로 에디” 빌라누에바 (Eduardo “Bro. Eddie” Villanueva) 그리고 마누엘 “마니”빌라 (Manuel “Manny”Villar) 의원으로 총 12명이다.
[마닐라 불레틴 10/11]
지난 태풍으로 인해 두 번이나 연기 되었던 이번 모의 선거 실시는 정치 그룹이나 개인이 아닌 Ayes and Nays News Forum 멤버이자 하원 의회에 임명된 대다수의 레포터들의 지지를 얻어 실시됐다.
모의 선거는 바타산(Batasan) 고등학교 교사와 선거관리위원회 교육정보부처의 직원들 감독 아래 비밀 선거로 실시되었으며, 미리 하원 의원들의 참석 하에 모의 선거를 관리할 규칙과 규정이 정해진 바 있다.
규정에 따르면 모의 선거는 투표자는 대중 매체에 2010 대선에서 대통령 또는 부통령 후보자로 출마할 의사를 밝힌 이들의 이름 맞은편 칸에 체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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