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페즈(Lopez) 일가 소유의 First Gen Corp는 150억 페소 어치의 주식을 발행할 계획이다.
First Gen Corp.는 회사의 주식 증자 계획에 맞춰 주식 자본을 32억7000만 페소에서 72억5000만 페소로 증자할 것이라고 필리핀주식거래소에 전했다.
32억3000만 개의 보통주(액면가 1페소)와 15억 개의 투표권이 있는 우선주(액면가 0.5페소) 구조로 계획된 주식 증자와 신주발행에는 주주들과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의 승인 절차가 남아있다.
First Gen은 “주식 증자를 통해 회사의 대자 대조표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본다. 주식 공매로 모은 자금은 회사의 채무 관리에 필요한 유동성 공급과 다른 일반적인 경영에 쓰일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주식 증자는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에 비례하여 신주를 매입할 수 있는 기회(pro-rata)를 제공함에 따라 기존 주가가 희박되는 것을 방지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 월드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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