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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지역 복구 황소걸음

등록일 2009년10월09일 11시4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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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10-09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한 ‘온도이’와 ‘페펭’의 수마가 지나간 지 어느덧 1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침수된 메트로 마닐라 동쪽 지역과 라구나 데 베이 지역은 정부가 복구 해결 방도를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재 두 지역은 쌓이는 쓰레기 더미와 고인 물로 보건 문제가 증폭하고 있으며 큰 인명 피해를 가져올 환경 시한폭탄을 머리에 앉고 있는 형국으로 시시각각 긴장감이 쌓이고 있다.

 

정부 고위 관리는 “필리피노는 홍수를 인생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워야한다.”고 제안했으나 정작 일주일이 지나도록 풀리지 않는 침수 지역 해결안은 그 누구도 내놓지 못했다.

 

대통령궁은 지난 5일(월) 도시 계획과 개발 프로그램을 재검토하고 재난 위험 감소안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으며 대통령 대변인 앤토니 골레즈(Anthony Golez)는 각 지역 정부가 도시 개발 청사진을 개발하기 위한 개선안을 시행해야하며 필요하다면 또다른 재해를 대비하여 인명,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조례를 발의해야 된다고 밝혔다.

 

골레즈 대변인은 지방 정부가 광산, 벌목 산업으로 땅이 노출된 산들로 인해 홍수가 일어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 수칙 이행을 엄격하게 감독해야한다고 더했다.

 

골레즈 대변인은 “현재 제일 중요한 것은 각 지역이 도시 계획 또는 개발을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사전대책 잘 이행하는 것이다. 도시 계획/개발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재난 위험 감소 방안을 적용하는 것이며 이는 정책이나 조례 재정시 재난 위험 감소 방안을 고려하는 것 역시 포함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광산, 벌목 산업을 재 검토할 것이냐는 질문에 “정부의 정책이나 결정은 재난 위험 감소 정책을 어느정도 포함하고 있는 경우만 시행이 될 것이다.”고 대답했다.

 

실제로 공공 사업 및 고속도로 건설부(DPWH)는 구역 지정법 또는 토지 이용법을 재검토하여 배수지대에 주거하여 홍수 피해를 증대시키는 불법 주거민들을 방지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며 이들 불법 주거민 때문에 몇백억을 들여 건설한 거대 댐, 둑 등이 수포로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DPWH 홍수 조절, 배수 사업팀 패트릭 가탄(Patrick Gatan)팀장은 온도이 강수량이 허리캐인 카트리나을 뛰어넘을 만큼 거대한 태풍이 였긴 하지만 여전히 홍수를 부른 요인을 검토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존하는 메트로 마닐라 시스템으로는 온도이 수준의 강수량을 해결할 수 없기에 정부에서는 다른 홍수 대책 사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트로 마닐라와 홍수 피해 지역은 급격한 도시 확장, 부적절한 강수로, 불충분한 배수 시설 유지 장비들로 더 큰 위험에 처해 있으며 DPWH는 자금난 때문에 2007년 건설이 시작될 예정이였던 파식 마리키나 개발 프로젝트를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파식 마리키나 개발 프로젝트는 P42억 자금 지원이 필요하며 시행될시 파식강 범람을 줄여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 [마닐라 불레틴 10/5]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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