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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통령보다 더 잦은 아로요 대통령의 해외 순방

등록일 2009년09월17일 11시1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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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9-17
 

만약 해외 순방이 성공의 척도라면 제14대 필리핀 대통령은 매우 높은 성과를 이뤄낸 지도자로 간주될 수 있을 것이다.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대통령은 9년간의 대통령 재임기간 중 거의 1년을 해외에서 보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로요 대통령의 해외 순방은 미국 전 대통령들보다 더 잦은 것으로 밝혀졌다.

GMA 뉴스 리서치에 의해 확보된 정부 데이터는 아로요 대통령이 2001년 8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총 312일, 또는 연간 약 35일을 해외에서 보냈음을 나타낸다.

 

아로요 대통령은 대통령직에 오른 이후 40개국을 111차례 방문하며 총 81번의 해외 여행을 가졌으며 가장 최근인 8월31일에는 리비아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이것은 그녀가 대통령이 된 이후 매년 평균 4개국을 방문했으며 9차례의 해외 순방을 가졌음을 의미한다. 

 

아로요 대통령의 해외 순방은 미국 전 대통령인 지미 카터와 제럴드 포드, 리처드 닉슨, 로널드 레이건, 존 F. 케네디, 린든 존슨과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보다도 더 빈번했다.

 

1953년부터 2001년까지 미국 대통령의 순방에 대한 미국 국립납세자연맹(US National Taxpayers Union, NTU)의 연구는 카터와 포드 대통령은 재임 기간 동안 연간 약 8차례의 해외 순방을 가졌으며, 닉슨 대통령은 7.6회, 레이건은 6회, 케네디는 5.6회, 존슨은 5.2회, 아이젠하워는 4.6회의 해외 순방을 가졌다.

 

윌리엄 제퍼슨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 중 가장 많은 연간 약 17차례의 해외 순방을 가졌으며 조지 부시 대통령은 15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대통령이 선호하는 목적지: 미국, 중국, 일본
아로요 대통령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는 미국으로 총 15차례 방문했다.

 

미국 방문에는 아로요 대통령과 국회의원 23명이 포함된 그녀의 측근이 뉴욕과 워싱턴 D.C.의 레스토랑에서 가진 비싼 식사로 구설수에 올랐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이 포함되어 있다.

 

말라카냥 보고서에 따르면 여당은 2009년 7월5일부터 8월5일 사이에 있었던 6일간의 미국 순방에서 600만페소를 팁으로 제공했다.

 

아로요 대통령이 두 번째로 많이 방문한 국가는 중국으로 그녀가 대통령직에 오른 후 첫 해외 순방이었던 2004년 9월2일부터 4일까지의 국빈 방문을 포함하여 총 9차례 방문했다. 아로요 대통령은 당시 가족과 손자, 보모와 함께 중국을 방문해 비난을 받았다. 

 

2004년 8월31일, 아로요 대통령은 공무원의 여행 축소가 포함된 정부 긴축 경제 계획을 강제하는 행정명령 103호를 발표했었다.

 

또다른 논란이 된 것은 2007년 4월21일 중국 방문 당시 하이난, 보아오에서 중국의 종싱 정보통신회사와 체결된 3억2900만달러의 전국 광대역 네트워크 거래의 증인이었던 그녀는 2007년 9월22일에 “정치적인 비판에 대한 응답으로” 이 거래를 중단했다.

 

아로요 대통령이 중국 다음으로 많이 방문한 국가는 일본으로 총 7차례 방문했으며,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태국은 각각 5차례씩 방문했고, 아랍 에미리트 연합과 이탈리아는 4차례 방문했다.

 

브루나이, 한국, 멕시코, 싱가포르, 스위스, 영국과 베트남은 각각 세 차례씩 방문했다.

 

호주와 바레인, 사우디 아라비아, 쿠웨이트, 리비아, 스페인, 이집트는 두 차례 방문했으며, 벨기에, 브라질, 캄보디아, 캐나다, 칠레, 쿠바, 적도 기니, 핀란드, 프랑스, 인도, 라오스, 뉴질랜드, 페루, 포르투갈, 카타르, 러시아, 시리아는 한 차례 방문했다.

 

해외 순방 하루에 60만페소의 세금 지출

 

그녀가 가장 빈번한 해외 순방을 한 해는 2007년도로 스위스, 아랍 에미리트, 중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이탈리아, 포르투갈, 싱가포르, 적도 기니, 미국, 인도, 쿠웨이트, 스페인과 영국을 방문하는데 총 59일을 사용했다.

 

그 다음은 2008년도로 총 46일을 외국에서 보냈으며 올해는 총 45일을 해외 순방으로 사용했다. 2004년과 2005년에는 해외 순방으로 각각 15일과 16일을 사용해 가장 적은 기간 동안 외국에 있었다.

 

 

이 총계는 아로요 대통령의 2008년 해외 순방과 관련하여 보도담당비서실(Office of the Press Secretary (OPS)에 의해 발생한 9500만페소의 지출은 포함되지 않았다. [GMA 9/10]

감사위원회(Commission on Audit)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대통령궁은 2002년부터 2007년까지 해외 순방 경비로 14억5000만페소의 지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아로요 대통령이 해외 순방으로 매년 2억4100만페소, 또는 매달 2000만페소, 또는 매일 66만6000페소를 지출했음을 의미한다.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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