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회사인 한진중공업 필리핀은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Philippine Veterans Industrial Development Corp. (Phividec) 공업단지에 2억 달러 상당 조선소 복합단지 개발을 재개할 것이라 밝혔다.
Phividec
한진중공업은 추가로 민다나오(Mindanao) 미사미스 오리엔탈(Misamis Oriental) 지역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비즈니스 월드 9/11]한진중공업 필리핀은 그 동안 따고로안과 빌라누에바 지방 정부기관과 마찰을 겪어 왔으나 이는 이미 해결됐다고 전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중앙 정부의 강한 압력으로 그 동안의 충돌은 이미 종결됐다”고 말했다.관리자 님파 A. 알바니아(Nimfa A. Albania)는 공업단지와 체결한 양해각서가 2010년 3월10일 종료되므로 이를 다시 갱신할 것이라 말했다.조선소 프로젝트는 향후 3년 동안 4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따고로안에 위치한 교육센터에서 최소 1,000 명의 지원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한진중공업은 일찍이 아로요 대통령에게 따고로안(Tagoloan)과 빌라누에바(Villanueva) 지역에 3,000헥타르에 이르는 공업단지 조성 프로젝트 추진을 약속했다. 이에 심 사장은 “프로젝트 재개를 이미 약속했으며 경제가 호전되는 대로 즉시 시작할 것이다”고 전했다.한진중공업 필리핀측은 지난 9월9일(수) 비즈니스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Phividec 공업단지에 설립하려던 새 조선소 사업이 연기된 것은 사실이다”고 전했다. 이 날 한진중공업 심정섭 사장은 아로요 대통령으로부터 ‘필리핀 대통령 훈장(Presidential Medal of Merit)’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