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상공인들은 필리핀 경제에 대헤 낙관적이며 국가경제를 침체에서 벗어나게 하는 주요 성장 산업 목록을 발표했다.
외국인상공회의소연합회(Joint Foreign Chambers of Commerce; JFC)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분야는 농업, 창작산업(creative industries), 정보기술(IT), 아웃소싱(business process outsourcing; BPO), 여행업, 웰빙, 의료 서비스, 은퇴산업, 인프라, 물류, 제조 등이다.
헨리 슈마처(Henry Schumacher) 유럽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지난 9월3일 프리핑을 통해 "나는 지금 다른 어느 때보다 낙관적이다"고 말했다.
션 지오겟(Sean Georget) 캐나다 상공회의소 전무이사는 오는 대선이 내년 필리핀 경제에 미칠 영향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차기 대통령이 강한 의지를 가지고 필리핀 경제를 일으킬 수 있는 인물이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반면 크리그 와드(Chris Ward) 외국상공회의소 대변인은 필리핀 경제성장을 미국과 다른 선진국들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만약 미국이 소비를 늘린다면, 필리핀은 이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와드(Ward)는 호주-뉴질랜드 상공회의소 회장이기도 하다.
필리핀은 2009년 2사분기에 1.5%의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을 기록했으며 이는 1사분기의 0.6% 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로 인해 필리핀 정부가 올해와 내년의 경제 성장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현재, 필리핀 경제계 참모들은 2009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8% ~ 1.8%로, 2010년에는 2.6% ~ 3.6%로 전망하고 있다.
[자료제공: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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