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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구하고 50만폐소 받은 시민

등록일 2009년08월28일 11시0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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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8-28
 

발렌타인 폭탄 테러의 배후로 알려진 칼릴 파레하(Khalil Pareja)의 검거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한 시민에게 현상금 50만 페소가 지급됐다.

칼릴 파레하는 이슬람 과격파인 라하 소라이만 무브먼트(Rajah Solaiman Movement, RSM)의 지도자로 테러 활동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던 중 마카티 지방 제 60호 지방 법원 마리사 마카라이그 구일렌(Marissa Macaraig-Guillen) 판사가 발부한 체포 영장을 근거로 지난 8월 21일 필리핀 특수 부대와 마라위시 다야완 시티오 투카 지역의 라나오 델 설 경찰서의 합동 작적을 통해 체포됐다. RSM은 오사마 빈라덴, JI등 알카에다와도 동맹을 맺고 있는 위험 단체로 알려졌다.

파레하는 아부 지하드, 알-루조니(Abu Jihad, Al-Luzoni)로도 알려져 있으며 파레하가 지휘하는 테러단체는 과격한 폭탄 테러 활동으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다.  RSM은 2005년 2월 14일 마카티시에서 에드사로를 주행하는 시내 버스 내에 폭발 장치를 설치하여 3명의 사상자와 여러 중∙경상자를 냈으며 2004년 116명의 사상자를 낸 여객선 테러 사건, 2006년 잠보앙가 폭탄 테러 2건의 배후로도 지목됐다.

PNP 특수부 로날도 아뇨누에보(Rolando Añonuevo)부장은 RSM의 마지막 핵심 멤버인 파레하의 검거로 RSM은 와해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한편 RSM이 국제 테러 단체와 연관되어 있음에 따라 테러범 검거에 도움을 준 정보 제공자는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9만불에 상당하는 별도의 현상금을 받게 되며 필리핀 경찰은 신변보호를 위해 선글라스, 모자, 장갑으로 무장하고 필리핀 경찰 현상금 50만 페소를 받으러 온 정보 제공자에게 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필리핀 경찰 베르조사(Jesus Verzosa) 청장은 파헤로 검거 작전은 시민의 협동과 지지로 성공할 수 있었으며 필리핀 경찰의 테러범 검거 작전이 큰 진전을 할 수 있도록 핵심 정보를 준 시민들의 제보가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마닐라 불레틴 8/25]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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