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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카냥, “아로요 대통령의 부정 재산 축적 없다”

등록일 2009년08월13일 10시4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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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8-13
 

지난 10일(월), 세르제 레몬데(Cerge Remonde) 공보담당관은 재임 기간 동안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대통령의 재산 증가는 주로 호세 미겔 아로요 영부군의 부동산 투자에 따른 것이며 불법적인 축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레몬데는 아로요 대통령의 자산, 부채 및 순자산 보고(Statement of Assets, Liabilities and Net Worth (SALN)는 대통령과 영부군의 공동 자산과 부채를 보여준다고 말하며 아로요 대통령의 급격한 재산 증가의 원인 중 하나는 영부군의 부동산 투자라고 밝혔다.

 

그는 “재산이 증가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지난 10년간 치솟은 부동산 가격에 있다”며 이 부부는 부동산 회사와 다른 기업들의 주식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Philippine Center for Investigative Journalism(PCIJ)의 보도는 재임 기간 동안 아로요 대통령의 재산이 빠르게 증가했으며 그 규모도 이전 세 대통령들이 신고한 재산을 합친 것보다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록을 열거했다.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이 신고한 순자산은 1989년부터 1992년까지 4.8% 증가했고 피델 라모스 전 대통령의 순자산은 1992년부터 1998년까지 34.2%, 조셉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의 순자산은 1998년부터 1999년까지 7.2% 증가했다.  

 

아로요 대통령이 대통령직에 있었던 8년간 그녀가 신고한 순자산은 2001년의 6680만페소에서 2008년의 1억4354만페소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7674만페소의 증가는 114% 증가를 나타낸다.

 

PCIJ는 아로요 대통령의 SALNs을 그녀가 처음으로 상원 의원을 역임했던 17년 전으로 각색한다면 아로요 대통령이 신고한 재산은 2000%라는 기하급수적인 증가를 보인다고 전했다.  

 

1992년에 아로요 대통령의 순자산은 673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대통령으로써 보낸 8년간 그녀의 재산은 890% 증가했다.  

 

“아로요 대통령이 말라카냥에 들어온 2001년 이후, 그녀의 순자산은 대통령의 합법적인 월급인 4만 5000페소보다 20배 더 많은 연평균 1097만페소씩 증가했다”고 PCIJ는 밝혔다. [GMA 8 / 10]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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