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기구인 Social Weather Stations(SWS)은 테러에 맞서 싸우며 의약품의 가격을 인하하려는 정부의 노력으로 2/4분기 아로요 행정부의 만족도가 소폭 증가했다고 지난 10일(월)에 밝혔다.
6월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된 이번 조사에는 32%의 성인이 국가 행정부의 전반적인 성과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고 42%가 불만족한다고 밝혀 -11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지난 2월, 아로요 정권의 만족도는 -19였다.
또한 13가지 특정 문제 관련 정부의 성과에 대해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도 만족도는 소폭 증가했다.
테러와의 싸움에 대한 만족도는 +4에서 +15로 11 포인트 증가했고 저가 의약품 보장은 +6에서 +14로 8 포인트 증가했다.
필리핀 해외근로자들의 복지 증진은 +16에서 +23으로 7포인트 증가했고 이슬람 반군과의 조정은 +4에서 +9로 5포인트 증가했다.
부정, 부패 근절에 대한 만족도는 -32에서 -21로 11포인트 증가했으며 기아 근절과 관련한 만족도는 -26에서 -21로 5퍼센트 증가했고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은 -17에서 -14로 3포인트 증가했다.
정부, 질병과의 싸움에서 높은 점수 얻어
2009년 6월 설문조사에서 정부는 13가지 문제들 중 질병의 창궐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문제에서 +40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정부는 외교 관계 문제에서 +23, 필리핀 해외근로자의 복지 증진에서 +23, 테러와의 전쟁에서 +15, 저가 의약품 보장에서 +14, 마약 반대 캠페인에서 +10, 빈곤층 원조에서 +10의 만족도를 보여 moderate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슬람 반군과의 조정에서는 +9, 미국 및 다른 선진국의 경제 위기로부터 국가 보호에서는 +4, 범죄와의 전쟁에서 +1의 만족도를 보여 neutral 평가를 받았다.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는 -14, 기아 근절은 -21, 정부의 부정, 부패 근절은 -21의 만족도를 나타내 poor 평가를 받았다.
모든 분야에서 불만족 감소
아로요 정권의 성과에 대한 불만족은 민다나오 지역 만족도의 큰 증가로 모든 분야에서 완화됐다.
민다나오 지역의 정부 만족도 평가는 -18에서 -2로 16포인트 향상됐다.
메트로 마닐라의 경우 -29에서 -19로 10포인트 상승했으며 비사야스는 -21에서 -12로 9포인트, 루존은 -16에서 -12로 4포인트 증가했다.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분기별 조사는 전국 ±2.5%, 메트로 마닐라, 비사야스, 민다나오 ±6%, 루존 ±4%의 표본오차를 갖고 있다. [ABS-CBN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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