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wasa Siam Ceramics Inc는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에서 사업 확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Siam Cement Public Co. Ltd는 태국 최대의 그룹으로 이의 30%는 태국 황실의 재산을 관리하는 정부 기관이 소유하고 있으며, 지역적 사업 확장은 90년대 초 Mariwasa를 인수하면서부터 시작했다.
Siam Cement는 Coseteng 일가와의 공동 사업을 통해 필리핀 최대의 도자기 타일 제조 기업의 4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또한, Siam Cement는 Mariwasa 외에도 United Pulp and Paper Co.,Inc의 98% 지분을 지난 2003년 PHINMA 그룹으로부터 매입했으며, 콘크리트 지붕 타일 제조사 CPAC Monier Philippines, Inc와 건설 자재 유통사인 Siarm Cement Trading의 지분 50%를 소유하고 있다.
수라삭 크라위차이차런(Surasak Kariwitchaichareon) Mariwasa Siam Ceramics Inc 사장은 “필리핀은 큰 내수 시장, 젊은 인구, 전략적 위치로 인해 매력적인 투자지”라며, 또한, 해외 필리핀 노동자들로부터 송금되는 몇 십억대의 현찰로 인해 소비가 원활한 점을 언급했다.
그는 Mariwasa가 향후 2-3년 내 대부분의 채무 상환과 함께 사업 확장을 고려 중이나 현재로썬 운영면(특히 에너지 소비)에서의 효율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Siam Cement Group은 이의 필리핀 내 투자, 특히 Mariawasa의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Mariwasa는 정부로부터 10년간 관세 특혜를 받아 1킬로당 2페소의 추가적인 관세가 붙는 것이 면제되어 시장 점유율은 10년전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중국과 다른 나라들로부터 저가의 타일들이 대량으로 들어옴에 따라 작년 30% 이하로 감소했다.
하지만 오는 2012년 정부의 관세 특혜가 만료되기 때문에 Mariwasa는 남은 3년을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 향상에 유용히 써야하는 상황이다.
수라삭 사장은 “Mariwasa는 저가 수입품들과는 가격면에서 경쟁할 수 없다”며, 수입 제품들과의 직접적인 경쟁 보다는 소비자들에게 품질 인식에 대한 교육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한, 정부가 지속적으로 밀수품에 대한 단속과 함께 인프라스트럭쳐 부족, 비싼 전기세, 노동 관련 이슈, 높은 세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 월드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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