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9-08-06
 

다음은 아로요 대통령의 State of the Nation Address (SONA)의 주요 내용이다.

• 대통령은 필리핀은 경제 기반(Economic Fundamentals)이 건강하기 때문에 세계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통령은 주변 국가들이 경기 침체로 접어드는 가운데 필리핀 경제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 필리핀 정부는 고속도로, 농장과 시장을 잇는 도로, 공항, 항만, 개선된 the roll-on, roll-off (ro-ro) system 등을 포함해 몇가지 주요 건설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 지난 4년 간 필리핀의 관광업 규모는 50억 달러($5 billion)로  4년 전의 2배로 성장했다.

• 필리핀 정부가 기획하는 Pantawid Pamilyang Pilipino 프로그램을 통해 700,000 가구가 수혜를 입었다.

• 약 100만 명 가량의 농부들이 종합토지개혁프로그램(Comprehensive Land Reform Program; CARP)을 통해 농지를 부여 받았다. 아로요 대통령은 의회가 이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고 농지에 관한 부채 4200만 페소(P42 billion)를 탕감해 줄 것을 촉구했다.

• 쌀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정부는 국립식품청(National Food Authority; NFA)이 판매하는 쌀의 가격을 킬로 당 18.25페소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 대통령은 전력산업개혁법(Electric Power Industry Reform Act; EPIRA)을 통해 전기료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며 필리핀 전 지역에 전기가 공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필리핀 정부는 GDP 대비 부채 비율을 2000년 78%에서 2008년 55%로 줄였다고 밝혔다. GDP는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으로, 일 년 간 그 나라가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총 가치를 의미한다.

• 공기업들의 부채비율이 15%에서 7%로 감소했다.

• 아로요 정부는 95,000 개의 교실을 증설하고 60,000 명의 교사를 증원했으며, 교사 연수 비용으로 15억 페소(P1.5 billion)를 지원했다.

• 대통령은 죄악세(sin taxes)를 추가로 거둬 교육 프로젝트의 기금 마련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 대통령은 해외 순방을 통해 필리핀해외근로자(overseas Filipino workers; OFWs)들의 노동환경과 임금 수준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적 참여를 통해 필리핀으로 들어오는 외국의 투자가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 필리핀 정부는 사회주의 및 무슬림 분리주의자들과 평화 대화(peace talks)를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 대통령은 구체적인 향후 정치적 거취를 언급하지 않은 채, 2010년 이후에 자리에서는 내려오겠지만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통령은 대선 후보자들에게 국민들을 위한 공약을 내걸 것을 당부했다.

• 대통령은 필리핀 국민들이 단합하고 함께 노력 할 것을 장려했다.

• 대통령은 9년 간 대통령 직에서 봉사할 수 있게 해준 국민들에게 감사한다고 언급했다.

[자료제공: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